마포구(구청장 박홍섭)은 서울시 주관 ‘2013년도 안전도시 만들기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안전도시 만들기 관련 사업들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평가분야는 재난ㆍ안전 관련 역량강화, 안전관리 기반강화, 생활안전거버넌스 활성화, 재난안전기반관리 및 수범사례 등 5개 분야 25개 항목에 이른다. 

마포구는 이번 평가에서 배점이 가장 높은 ‘생활안전 거버넌스 활성화’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생활안전거버넌스 조직의 대대적인 재정비를 통해 지역안전을 지키는 주축으로 육성하는 한편, 연남동 안전마을만들기, 아현동 재난취약계층 1:1 연계사업, 염리동 소금길 안전마을만들기 등 각 동별 지역특색에 맞는 생활안전거버넌스 사업을 실시했다. 이와 같은 민ㆍ관협력을 통한 안전도시기반체계 구축으로 방재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안전공동체 안전활동을 통한 재난 안전사고의 예방 및 신속한 대응활동을 펼쳤다.

그 밖의 수범사례로는 붕괴위험이 있던 무허가 재난위험시설(E급)에 대해 마포구가 소유자 설득 등 적극적인 조치로 철거 및 기능회복 공사를 완료했으며,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검사 100% 완료를 목표로, 공동주택 지원사업 예산을 어린이 놀이터 보수작업에 집중하는 한편, 공원 내 어린이 놀이시설 정비를 추진하는 등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또한 생활안전거버넌스의 재난ㆍ안전역량강화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 이륜자동차 난폭운전 개선운동 전개, 공사장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마포구 만의 특색있는 생활안전 특수사업 등 주민의 삶 속 필요한 다양한 안전사업의 시행으로 안전에 대한 주민 인식개선과 안전기반 조성을 도모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2013년도 안전한국훈련 우수구 선정에 이어 안전도시만들기 인센티브 최우수구 선정은 마포구 전 직원 및 동별 생활안전 거버넌스 참여자들이 평소 재난대응 및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갖고 열정을 쏟아 얻어낸 결과물”이라며 “행복한 마포구민을 위한 기본이 되는 재난ㆍ안전 관리에 민ㆍ관이 하나되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