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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종료 - 현장확인, 증인채택 등 다양하고 확실한 시정요구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3-11-28 09: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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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용국)는 11월 26일, 동대문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끝으로 지난 11월 18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집행부에 대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와 산하기관인 시설관리공단 등으로 부터 사무전반에 대한 감사자료 422건을 제출 받아 집행의 합목적성 및 적법성 여부와 부진사업 및 민원불편사항에 중점을 두고 감사가 이루어졌으며, 감사결과 시정?처리요구사항 62건, 건의사항 1건, 수범사례 1건 등 총 64건이 집계됐다.

주요 감사내용으로는 행정기획위원회 소관으로 제천수련원이었던 청풍유스호스텔은 해당부서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작부터 지금까지 적자를 면치 못하는 실정으로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으나 쉽게는 홍

보가 부족한 면도 있으므로 인근 자매지역 등에 적극적으로 알려 시설 이용률을 높이도록 촉구하였으며, 복지건설위원회 소관으로 전농 7구역 내 문화시설부지 매입을 위한 계약을 조속히 체결하여 전농 7구역 주민들의 재산상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며, 빠른 시일 내 사용검사를 받아 소유권을 확보 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부지매입에 따른 예산확보를 위해 서울시에 지원 요청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상임위원회별로 현장 확인을 실시하는 등 직접적인  민원과 관련된 대민중심 업무로 이루어졌다.

수범사례로선 제기동에서 장학회를 설립하여 생활이 어려우나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8명에게 장학금 400만원을 지급하는 수범사례가 있었으며, 건의사항으로는 사회복지 업무가 나날이 늘어나고 규정들이
 
복잡해지고 있으므로 업무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직이 동주민센터의 복지팀장을 맡을 수 있도록 인사발령 시 고려해 주기를 바란다는 건의가 있었다.

한편, 김용국 의장은 “1주일 넘는 사무감사 기간 내내 사명감을 갖고 끝까지 임해주신 동료의원에게 감사드리며, 행정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은 계획부터 집행까지 철저하게 검증하여 합리적으로 시정 개선하

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상호협력의 조화 속에 37만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 달라”고 전했다.

 오는 12월 9일, 제3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에 대한 승인의 건이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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