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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인헌동에 '과학 테마놀이터' 조성 - 외면받던 공간 과학이미지 연계 재탄생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3-11-22 15: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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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헌자락공원 준공식에 온 아이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인헌동에 ‘과학 테마놀이터’로 조성하고 지난 2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곳은 2006년 조성괸 공원으로 놀이시설이 노후되어 아이들이 많이 찾지 않은 공간이었다. 구는 서울시 ‘시유공원 내 테마놀이터 재조성 사업’에 선정돼 약 3억 원을 확보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했다.

인헌동에 인접한 서울과학전시관과 서울대학교의 이미지를 살린 ‘과학 놀이터’를 테마로 정해 에너지생성과정을 보여주는 ‘자가발전놀이시설’ 및 진자의 모형을 형상화한 그네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놀이터바닥은 녹음이 짙은 관악산의 쾌적한 숲을 연상시킬 수 있도록 녹색의 친환경 고무칩을 포장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들뿐 아니라 지역 어르신들도 공원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동시설을 설치하고 공원 곳곳에 쉼터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2006년 조성 후 이름도 없던 공원을 지역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인헌동의 대표 공원으로 관악산 끝자락에 위치한 인헌동의 대표공원이라는 의미를 담아 ‘인헌 자락공원’으로 정했다.

구 관계자는 “테마놀이터 재조성 사업으로 인헌동의 이름 없는 노후공원이 테마놀이터로 재탄생했다”면서 “인헌자락공원이 어린이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의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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