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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다산연구소, 청렴실천 업무 협약 - '투명 신뢰 행정, 청렴문화조성' 동대문구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3-11-08 14: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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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과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4일 기획상황실에서 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을 비롯한 다산연구소 관계자, 구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렴 일등구를 조기에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날 협약식을 마치고 “바쁘신 가운데 이렇게 함께 해주신 박석무 이사장을 비롯한 다산연구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렴 전문 연구기관인 다산연구소와 공공기관 최초

로 업무협약(MOU)과 함께 청렴아카데미를 운영해 최상의 청렴업무를 추진하고 ‘청렴한 일등구’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청백리 하정(夏亭) 유관선생이 살았던 동대문구는 청렴 일등구 실현을 위하여 청렴 전문연구기관인 다산연구소와 전국 최초로 청렴실천 공동추진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반부패·청렴에 관한 교육ㆍ연구는 물론 역사, 문화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실행 첫 번째 사업으로 전 부서에서 52명의 청렴리더를 선정, 청렴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다산선생의 목민심서 사상 12개  항목에 대한 강의와 연구를 통하여 동대문구만의 ‘신목민심서’를 출간해 전 직원은 물론 전국공공기관에도 배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구는 그동안 친절·청렴·창의를 구정목표로 세우고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소통을 통한 청렴마인드 확산’ 분야에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등 12개 사업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조성’ 분야에 ‘구민감

사관제 운영’ 등 13개 사업 ▲‘공직기강 확립 및 사전 예방감사’ 분야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11개 사업 등 총36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청렴은 나로부터 시작하여 결국은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부메랑과 같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 직원이 다산선생의 청렴정신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지속적인 청렴교육을 실시하여 구민에게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새로운 청렴문화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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