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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도시디자인대상' 심사결과 발표 - 도시 경쟁력 강화, 품격있는 도시 발전 추구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3-11-01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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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 공공분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개롱공원 내 공중화장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관내 우수디자인 시설물을 선정하는 '2013 송파 도시디자인대상'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도시 경쟁력 강화 및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독창성과 창의성이 뛰어난 시설물을 시상하는 송파 도시디자인 대상은 격년제로 시행되며, 올 해로 2회째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 동안 민간분야, 공공분야, 공로상으로 구분해 접수한 결과 총 24개의 건축물ㆍ시설물이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화여대 디자인학부 김현중 교수를 비롯한 7명의 심사위원은 지난 15일(화)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민간분야에선 ▲신천동 향군타워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주변의 맥락에 부합한 점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천동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우수상을,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와 삼전동 레이지 보이 빌딩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공분야에선 ▲개롱공원 내 공중화장실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공원이라는 입지에 맞게 자연적 요소와 잘 매치되는 재료로 아담하게 디자인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우수상으로는 송파어린이문화회관, ▲장려상은 송파어린이영어작은도서관과 솔바람 어린이집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석촌호수길 디자인서울거리 조성사업 추진위원인 이선남씨가 공로상을 받았다.

구는 우수 디자인 건축물ㆍ시설물을 시상하고, 주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도시디자인에 대한 인식 전환 및 관심이 고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상식은 내달 중 열릴 예정이며, 각 분야별로 상장과 동판, 표창패 등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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