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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김용택 시인 강연 개최 - 문학ㆍ삶 주제, 진솔한 메시지 전달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3-11-01 15: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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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택 시인.

섬진강 시인으로 알려진 김용택 시인이 영등포구의 지역주민들과 만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1월 9일 오후 3시 영등포아트홀에서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시·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용택 시인은 섬진강 임실에서 출생했으며, 1982년 창작과 비평사의 21인 신작 시집 '꺼지지 않는 횃불로'에 '섬진강 1'등 아홉 편을 발표한 이후, 자연과 함께하는 빼어난 시들을 선보이고있다.

시집〈섬진강〉, <맑은 날>, <그 여자네 집>, 장편동화 <옥이야 진메야>등을 펴내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2년 윤동주 문학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대시인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우리 자녀 교육이야기, 글쓰기, 우리아이 꿈을 키워주는 이야기 등 문학과 삶을 주제로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 참여마당으로 관내 초ㆍ중학교 학생 및 지역주민의 시 낭송, 선유초등학교 꿈타래 풍물 공연, 가족과 함께 하는 동요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집에서 다 읽은 책 등 잠들어 있는 도서를 가져오면 1인 3권에 한해 다른 도서로 교환하는 도서교환전도 함께 진행된다.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강연에 참석할 수 있으며, 선유정보문화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을 받아 250명에게 무료 초대권을 배부한다.

구 관계자는 “사전 접수한 선착순 150명에게는 김용택 시인의 대표적인 동시 시집 '콩, 너는 죽었다', '참 좋은 당신'을 무료로 증정하니 많은 관심 가져주길 기대한다.”며, “시인의 좋은 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로 주민들이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연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선유정보문화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선유정보문화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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