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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관리협회 구리·남양주시회 사회공헌 - ‘사랑愛 집고치기’ 봉사활동 빛나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3-11-01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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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열관리협회 경기북부지부 구리·남양주시회는 지난 10월 25일 소외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사랑愛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강옥진) 경기북부지부 구리·남양주시회(시 회장 김명환)는 지난 10월 25일 소외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사랑愛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명환 구리·남양주시 회장을 비롯해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구리시 토평동 450번지 대의 “저소득층, 차상위 가구, 가정위탁 아동가구” 등 3가구를 선정, ‘사랑愛 집고치기’ 사업의 일환

으로 “지붕 개량작업, 보일러 수리, 온수기 설치, 샤워시설 및 수도, 전기시설 일체에 대해 수리, 점검”을 실시했다.

집수리를 지켜본 김(86세) 할머니는 "날씨가 추워지고 보일러도 고장이 나서 걱정을 많이 했다. 또 비가 오는 날이면 천장에서 물이 새 바닥에 있는 연탄재와 섞이면 집안이 많이 더러워진다."라고 말하고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봉사대원 여러분들이 와서 지붕이고 벽이고 모두 수리해주시고 보일러까지 설치 해주셔서 올 겨울 아무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회원들은 김 할머니 외에 위탁아동 최 어린이(15세), 뇌질환1급장애(75세) 할아버지댁을 찾아 연탄보일러 수리 및 지붕(단열, 방수) 등을 고쳐주면서 훈훈한 온기와 사랑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 했다.

김명환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겨울철 홀로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며, 열악한 생활환경 속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작은 정성과 관심이 필요한 때다. 협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남양주시회 지회는 매년 실시되고 있는 집 고치기 사업을 통해 수리가 꼭 필요한 집들을 조사한 후 구리시자원봉사센터의 협조 하에 회원들이 집수리와 보일러 안전점검, 재해재난 피해 복구 작업 등을 실시하고 지역 발전에 중심 단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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