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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대한민국 지식대상’ 우수상 - 지식활동 강조 창의적 발상 업무혁신 이뤄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3-10-25 14: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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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구 유종필 구청장이 지식대상 우수상을 수여받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난 17일 열린 안전행정부 주관 ‘2013년 제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해 민?관 상호간 지식 행정,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행정기관을 포함한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이 참가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지실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올해 16개의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은 세계적인 석학,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 등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비즈니스 포럼인 ‘제14회 세계지식포럼’ 기간에 열려 더 뜻깊은 시상이 됐다.

관악구는 열악한 행정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성장동력으로 ‘지식활동’을 강조하고 지식기반의 업무혁신을 이룬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지식행정 추진에 대한 기관장의 의지와 관악구가 평소 강조해온 현실에 기반을 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활동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자유로운 회의문화, 테드식 직원조례 등을 ‘상상력’과 ‘창의력’을 배양하는 소통과 공유가 뛰어난 조직으로 호평받았다.

정책결정과정에서 특정 주제를 놓고 난상토론을 벌이는 봉숭아학당식 회의로 구청장을 포함한 간부와 직원들이 모여 책잔치 홍보영상인 말춤을 추고, 구청 1층 도서관의 명칭을 ‘용꿈꾸는작은도서관’으로 정하는 등 열린회의로 발상의 전환을 가져왔다.

또한, 분기별로 교장선생님의 훈화를 연상시켰던 딱딱한 조례를 탈피해 누구나 자신의 의견이나 지식을 말할 수 있는 테드강연 직원조례로 직원 간 소통의 계기를 확산시켜 왔다.

한편, 구는 지난해 ‘다산목민대상’,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지식경연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대한민국국민브랜드 대상’에서 ‘지식도시 관악’으로 대상을 수상해 ‘지식행정’에 대한 대외기관 평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유종필 구청장은 “경직된 공무원 조직문화를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지식행정 조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믿고 함께 해 준 직원과 구민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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