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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아트파스타 헬로우문래’ - 일반인들과 예술인들의 조화로움 유도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3-10-21 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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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 첫 개장한 아트페스타 헬로우문래에서 시민들이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철공소와 예술이 공존하는 문래창작촌에서 일반인들과 예술인들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지난 8월 첫 개장을 시작으로 매달 셋째 주 토요일 헬로우문래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문래역 7번 출구에서 열린 크로크노트, SORO 등 음악 및 퍼포먼스 공연이 시민들을 맞으며 문래창작촌 인포메이션 부스까지 장터가 펼쳐졌다.

장터에서는 예술작가들의 작품이 판매·홍보되고 캐리커처,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도 진행됐다.

문래창작촌을 구석구석 더 알아보고 싶다면 헬로우 마실 프로그램과 함께 하는 것도 좋다.

헬로우 마실은 보노보C가 운영하는 투어프로그램 올레ㆍ문래!와 연계해 문래창작촌에서만 볼 수 있는 벽화를 중심으로 오픈된 작가작업실(오픈 스튜디오)을 둘러본다. 인포메이션 부스에서 투어 참여자를 신청 받고 3시, 5시에 한 시간씩 두 번 진행된다.

이번 달 오픈스튜디오에는 가죽 팔지 만들기 체험을 하는 가죽공방 골드테구와 시멘트를 활용한 디자인상품을 개발하는 TPLAP 공간이 참여해 시민들이 예술과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헬로우문래의 전시는 특정 공간에서 진행하는 형태의 전시를 탈피해 갤러리와 대안공간 등 문래창작촌을 하나의 거대한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며 이날은 문래동 작가의 기획전과 외부작가의 초대전 등이 열렸다.

구 관계자는 문래창작촌에서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살아가는 독특한 모습을 보며 같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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