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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국제금융중심 문화도시 추진 - ‘새 발전 동력 구축’ 옛 명성 찾는다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3-10-21 13: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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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는 한강 이남의 중심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준공업지역이 전체면적에 37%를 차지하고 있어 그동안 공업기능의 쇠퇴와 구도심기능의 침체로 새로운 발전 동력 모색이 필요한 곳이었다.

이에 금번 2030서울도시기본계획(안)을 통해 영등포, 여의도의 국제금융중심기능을 강화하여 영등포와 여의도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상징적 계획이 수립될 수 있는 정책방향이 발표된 것으로, 본 계획은 주민공청회를 거쳐 올해 안에 결정될 예정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030서울도시기본계획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서울시에 건의하였으며 우선 산업기능의 쇠퇴로 지역주민의 고질적인 민원인 준공업지역에 대한 구체적

인 미래 발전상 마련을 위한 계획 수립을, 지난 6월 '영등포구 현장 시장실' 개최 시, 서울시장에게 요청해 서울시에서는 2014년 준공업지역의 미래상 제시를 위한 계획 수립을 준비 중이다.

▲서부간선도로의 지하화를 통해 상부공간을 친환경공간으로 확충 ▲안양천, 도림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 ▲문화ㆍ복지 기반시설의 확충을 위해 문래동에 문화여가공간 조성 등에 대한 세부계획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등포구는 도시기본계획의 후속계획으로 서울시와 함께 생활권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영등포구 구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참여단을 공개모집하여 생활권별 현황분석, 이슈진단 등 토론과정을 거쳐 생활권의 미래상 및 공간발전(안)을 주민과 함께 수립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는 이제 초록빛이 가득한 국제금융업무중심의 친환경 문화도시로 발돋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추후 수립되는 계획은 주민참여단 구성 등을 통해 주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주민과  함께 영등포구의 발전을 위한 협력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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