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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 ‘구의공원 재조성 사업’추진 - 도심 속 휴식 및 커뮤니티 공간 제공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3-10-04 15: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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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구 구의공원 현황 전경.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광나루로 56길 86(구의3동 546-2번지) 구의공원을 주민 친화형 공원으로 조성하는‘구의공원 재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의공원은 서울의 동부 관문이자 교통중심지인 동서울터미널 인근에 위치하고 주변에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지만 시설이 노후되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부족해 활용도가 떨어져 재정비가 시급했다.

이에 구는 구민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후 시설 교체 등 공원을 재조성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면적 1만464㎡ 의 구의공원을 총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012년 서울시에 구의공원 재조성 사업을 신청해 특별교부금 10억원과 올해 추가 사업비 9억원 등 총 19억원을 확보하고 지난 2월부터 8까지 설계용역을 추진했다.

또한 구는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정책자문위원회의 및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치고 공사 시행업체를 선정해 다음달 공사에 착공하여 12월말 준공 후 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새로 정비될 공원에는 ▲ 주민 체육 및 동호회 활동을 위한 체육공간인 배드민턴장 ▲ 주민의 소규모 커뮤니티 및 주민 화합을 위한 공간인 다목적 운동장 ▲ 산책 및 휴식을 위한 순환 산책로 및 휴게공간 ▲ 산책로 주변 체력단련을 위한 운동공간 ▲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놀이공간 ▲ 느티나무 가로수 사이로 휴게공간이 조성된 가로공간 ▲ 교통안전체험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구는 공원 내 소나무 등 28종의 나무 2만 5천여주를 식재해 녹지량을 충분히 확충하여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새롭게 정비될 구의공원이 동서울터미널과 강변역을 이용하는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 및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강변역 일대의 대표공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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