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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인문학콘서트 ‘더불어 숲’ -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 주제로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3-10-04 15: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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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 푸른수목원 전경.
자연과 문화콘서트가 만났다.

구로구가 가을을 맞아 서울시 첫 수목원인 푸른수목원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이라는 주제로 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콘서트는 구로평생학습축제의 일환으로 인문학콘서트 ‘더불어 숲’이라는 축제명으로 3일부터 6일까지 열렸다.

‘더불어 숲’ 인문학콘서트는 ‘오래된 미래, 백년을 이야기 하다’라는 주제 아래 7회에 걸쳐 각각 다른 교수님들의 다양한 내용의 강의로 꾸며졌다.

3일 오후 3시와 5시에는 성공회대 김찬호 교수의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 하종강 교수의 ‘철들지 않는 삶’ 강연회가 각각 펼쳐졌다. 풍요로운 삶과 가치 있는 삶에 대해 고찰해 보는 시간이었다.

문화평론가 정윤수씨는 4일 오후 5시 음악을 통한 사색의 시간을 선사했다.
5일 오후 2시와 5시, 6일 오후 3시와 5시에도 인문학 강의가 펼쳐졌고, 6일 오후 5시 숲 해설가 유영초씨가 들려주는 숲 이야기를 끝으로 인문학 콘서트는 마무리됐다.

문화콘서트에는 이외에도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의 부재로 나타나는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과 시민참여 재활용 예술 전시회, 버스킹(거리공연), 작은 영화 상영회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중고마켓은 성공회대 소공원일대에서 진행됐다.

평생학습축제 ‘더불어 숲’은 성공회대에서 위탁 운영한다.
어쿠스틱 밴드의 잔잔한 사운드 ‘힐링 콘서트’도 10월 한 달간 푸른수목원에서 개최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 수목원 호숫가 옆 나눔터 데크에서 부드러운 음악 선율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5일에는 위대한 탄생 시즌3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여일밴드의 공연이, 12일에는 포근한 음악으로 사람들의 마음까지 정화시키는 옐로우 시티의 무대가 각각 펼쳐진다. 19일과 26일에는 많은 이들의 사랑과 행복을 위해 연주하는 네클밴드와 무단횡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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