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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드림스타트, 사회적기업과 함께 - 취약계층 아동 대상 사회성발달 교육프로그램 추진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3-09-27 17: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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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권한대행 전귀권) 드림스타트센터는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적목적을 실현하고 있는 양천구 소재 예비사회적기업과 함께 사진을 통한 정서발달 프로그램을 기획ㆍ운영한다.

오는 10. 10(목)부터 10. 12(토)까지 3일간 수급자, 한부모, 차상위계층의 자녀를 대상으로 사진이라는 참신한 소재를 주제로 기억의 가치를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사진촬영도 실습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진을 통한 글쓰기, 그림그리기, 기억공책만들기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기존의 사진을 촬영만 해주던 프로그램에서 나아가 아동과 가족이 함께 사진촬영기술을 배우고, 가족과 사회에 대한 기억을 기록?정리하여 자아정체성을 형성한다는

신선한 소재를 선택했다는 점과 최근 지역사회 공헌 및 사회적목적실현을 통한 공익추구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기업과의 공동작업을 시도한 점을 들 수 있다. 사업목적상 유사점이 많은 드림스타트와 사회적기업의 연대는 아동통합서비스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양육자의 참여를 제고하고, 취약가정의 화목한 분위기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양천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이번 '기억이많은아이' 프로그램 이외에도 '부모교육'과 '가족캠프' 운영 등 가족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있다. 가족구성원에 의한 학대와 방임, 양육기술 부족,

부적절한 양육방법으로 인한 갈등발생 등 올바른 부모역할에 대한 교육 및 가족간 만남의 장 형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취약계층 아동의 전인적 성장 발달과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을 위한 드림스타트사업은 기존의 신월1ㆍ3ㆍ7동에서 신정3ㆍ4ㆍ7동까지 사업대상지역을 확대하여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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