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나루길축제' 개최 - 지역주민과 하나 되어 발전하는 화합의 장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3-09-27 16:54:30
기사수정

▲ 마포나루길 BI로 제작한 LED 경관조명 점등.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26일, 27일과 내달 12일에 걸쳐 도화·용강동 상점가 일대에서 ‘마포나루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가 펼쳐지는 ‘마포나루길’은 마포구, 중소기업청, 서울시가 상권활성화 사업으로 지원하는 도화·용강동 상권 지역을 가리키며, 축제기간동안 이곳에서 먹을거리 특화지역의 특성을 살린 이벤트와 음식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제작한 경관조명과 도화동의 역사와 유래를 담은 조형물설치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상권활성화 사업을 위해 조직된 마포나루상권활성화법인이 주최, 도화·용강동 상점가 상인회가 주관한다.

■ 용강동 상점가(9/26~27), 도화동 상점가(10/12) 고기 등 할인 이벤트
인근 주민은 물론 여타 지역에서도 도화·용강동의 고기를 맛보기 위해 모여들 정도로, 이곳에서 판매하는 마포갈비, 주물럭, 갈매기살의 맛과 전통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마포나루길 상인들은 올해도 지역축제를 열어 마포나루길의 유명 먹을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상권 홍보에 나선다.

26~27일, 용강동 삼개공원과 수협 앞에서는 마포갈비와 주물럭을 기존 가격의 절반 값으로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 장터가 열렸다. 인근 50여개 업소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고기값을 10% 할인해주며, 내달 12일 도화동 일대 업소에서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 마포나루길 역사담아 경관조명, 마포종점 조형물 만들어 기념식
마포구는 도화·용강동 상권지역을 마포나루 역사와 테마를 지닌 음식문화거리로 조성하고자 마포나루길 BI(Brand Identity)를 선정하고, 이를 도로변 LED 경관조명으로 제작하여 주요 거점지역인 토정로 가로등에 설치한 바 있다. 지난 26일 개막식을 통해 LED 경관조명에 불빛을 밝히는 점등식을 가졌다.

마포나루길 BI로 최종 선정된 이미지는 상인들이 디자인 제작에 직접 참여했을 뿐 아니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2013년 우수디자인’에 뽑히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나루 강상대고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상인들이 지역주민과 하나 되어 발전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이번 축제를 통해 마포나루길 상권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2678
  • 기사등록 2013-09-27 16:54:3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