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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소외계층 위한 의료나눔 활동 - 기관과 ‘보건ㆍ의료ㆍ복지 통합지원체계 구축’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3-09-27 16: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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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와 서울북부병원, 중랑경찰서, 중랑소방서, 관내 복지기관 등 36개 기관이 저소득층 의료복지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24일 36개 기관과‘보건ㆍ의료ㆍ복지 통합지원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나눔 활동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지난 4월 15일 중랑구-서울북부병원간‘보건의료복지 통합지원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한 이후 그 성과를 토대로 서울북부병원과 중랑구 내 경찰서ㆍ소방서ㆍ보건소ㆍ주민센터(16)ㆍ복지기관(8)ㆍ지역센터(5)ㆍ단체(3)등 36개 기관으로 확대하여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관내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 체결을 추진하게 되었다.

협약에 의해 각 기관들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ㆍ의뢰하고 서울북부병원은 치료 전단계에 필요한 검사 및 진단비를 비롯해 입원치료에 필요한 의료비, 의료 물품비 뿐 아니라 무료간병 병상을 활용한 간병비 등 의료비 일체와 스스로 건강관리가 잘 되지 않는 대상자에게 퇴원 후 투약 및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중랑구 및 복지기관과 서울북부병원은 긴밀한 연계ㆍ협력하에 의료적 지원뿐만 아니라 대상자가 치료 후 지역사회에 되돌아가서 자활할 수 있도록 필요한 복지서비스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자원을 발굴하여 지원한다.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공공?민간 후원기관의 의료비 지원 사각지대 대상자로서, 각 기관에서 의뢰한 대상자 중 서울북부병원의 자체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또한 협약식에 이어 개최되는 포럼은 지난 4월 중랑구-북부병원 간 협약식 이후 83명의 대상자에 대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계ㆍ협력한 내용을 평가하여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중랑구 희망복지지원단과 북부병원이 함께 준비한 자리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 및 포럼이 의료와 복지가 각각의 분야에서 따로따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상자가 자활ㆍ자립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향후 복지와 의료 연계서비스의 한 모델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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