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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허준 테마등 점등식 개최 - 1,000개 등불이 강서를 밝힌다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3-09-13 16: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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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준테마등에 점등을 하며 40일간 펼쳐질 허준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제14회 의성 허준축제'를 맞아 지난 6일 가양동 한강자이 타워 앞 허준테마등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태 국회의원, 노현송 구청장, 박상구 의장, 김병희 문화원장을 비롯한 내ㆍ외 귀빈과 수많은 주민이 참석해 허준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등불의 향연이 펼쳐진 곳은 허준박물관과 대한한의사협회 앞에서 구암공원 입구까지 약 560m, 양천로 55길 약 740m, 구암공원 내외 약 700m 등 총 2Km 구간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등(燈)은 주민이 직접 만들어, 천개의 등 하나하나마다 구민의 정성과 소원이 담겨져 있다.

점등식에 앞서 축제 홍보탑 제막식도 함께 열렸으며, 식전행사로 길놀이, 풍물판 굿놀이, 가훈 써주기 행사, 대형 서예 휘호쓰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주민들이 흥미를 갖고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번 테마등을 통해 허준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 지역주민들의 흥미를 유발해 가족, 연인, 친구 등을 동반한 구민들의 관심과 발길을 모을것으로 기대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동의보감 편찬 400주년을 맞이해, 허준 선생의 인류애를 본인이 만든 작품을 통해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며 "허준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축제에 구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이해 10월까지 두달 간 허준과 동의보감의 역사적 사상적 가치를 재조명 할 각종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갖는다.

한의학 국제 학술대회 등 각종 학술행사와 한방 진료 체험, 한방음식 경연대회와 같은 허준 관련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의보감 400주년 기념 허준축제는 10월 12일부터 2일간 구암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동의보감 진서의, 어의 방방례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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