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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축제 '점프! 구로 2013' 개최 - 주민의 자발적 참여, 소통ㆍ화합 하는 구민의 잔치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3-09-13 15: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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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 '점프! 구로 2013' 개최.

구로구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안양천, 구로디지털단지 등 관내 곳곳에서 가을 축제 ‘점프! 구로2013’을 개최한다.

구로구의 가을축제인 ‘점프! 구로’의 특징은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참가하는 진짜 주민축제라는 점이다.
올해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장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등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축제가 준비된다.

이미 점프구로 축제의 대명사가 된 넥타이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명품 올레길 걷기, 아트 마켓,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등도 눈길을 끈다.

명품 구로 올레길 걷기 행사가 점프구로에 첫 선을 보인다.
28일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오전 7시 매봉초등학교 운동장을 출발해 궁동터널, 작동터널을 거쳐 온수 체육공원까지 조성된 산림형 2코스(총 길이 4.8km)를 걷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구로구는 현재 산림, 하천, 도심형 등 총 9개 코스의 올레길을 조성 중에 있다. 현재 산림형 3개 코스가 완공된 상태이며, 이번에 걷기대회가 진행되는 산림형 2코스는 명품 구로 올레길의 진수를 보여주는 산책길로 각광받고 있다.

구로구 체육회가 맡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사전접수 없이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27일 구로디지털단지에서는 ‘G밸리 넥타이 마라톤 대회’도 진행된다.
11회째를 맞이하는 넥타이 마라톤 대회는 참가자 모두가 넥타이를 매고 구로디지털단지 일대 5km 코스를 달리는 특색 있는 행사다.올해 대회는 기존 벤처인 중심행사에서 기업인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주민축제로 변모한다.

주민들이 끼를 발산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7일 개막식과 함께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린다. 관내 주민자치센터를 대표하는 15개 팀들이 참여해 어린이 방송댄스, 청소년드럼, 장년층 에어로빅, 어르신 난타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남녀노소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28일에는 관내 청소년동아리 38개팀 경연대회가 진행되고 뒤를 이어 서울공연예술고의 재능기부 특별 무대인 1318 영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29일에는 구민 노래자랑이 열린다. 구립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의 반주로 예심을 통과한 20개팀의 노래경연이 진행된다.

같은날 신도림 디큐브광장에서는 이주민 장기자랑, 전통악기 연주 등 다문화가족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내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마련된다.

안양천 X 게임장 앞에서는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주민들이 직접 먹거리 부스 23개를 운영해 다양한 음식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분은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어린이 테마파크와 디지털구로 학생과학 축전도 열린다. 어린이 테마파크에는 바이킹 등 14종의 놀이기구가 설치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아트마켓도 운영돼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들도 선보인다.
구로구 관계자는 “점프! 구로 축제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자발적인 참여로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다”며 “연인, 친구, 가족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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