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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일가, 여전히 체납 세금 남았다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3-09-11 17: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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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뉴스=이승민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미납 추징금 1천703억원을 자진 납부하겠다고 밝혔지만, 세금이 여전히 남아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추징금 납부 발표가 임박해 전씨 측에 세금 납부 의사를 타진했는데, 추징금 납부 문제와 검찰 수사 때문에 미납 세금은 신경쓰기 어렵다는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전씨가 내야하는 지방세는 2003년 자택에 붙은 경호동 건물이 압류 후 경매되면서 발생한 양도소득세에 대해 부과된 것이다. 
전두환 대통령 일가가 내놓은 부동산은 매각사 양도소득세와 지방소득세가 다시 부과된다. 이중 이순자씨 명의로 된 연희동 사저 본채와 장남 재국씨 명의의 서초동 시공사 사옥 3필지 등 상당수 부동산이 포함됐다.

전 전 대통령은 본인 명의의 부동산이 없어 추가로 부과되는 세금은 피할 수 있지만 이순자씨 명의의 연희동 사저 본채가 매각되면 이씨가 세금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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