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뉴스=임지민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1일 야당을 향해 “여당의 존재를 무시하고 국민이 아닌 대통령만 바라보며 민생 없는 정치를 하기 때문에 정치가 멸종되는 것 아닌지 다시 생각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민주당이 상대인 새누리당을 무시하고 있지 않았는지 돌아봐 달라”고 덧붙였다.
최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러시아 베트남 순방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도 설명했다. 최 원내대표는 “꽉 막힌 정국을 풀기 위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대통령의 회담이 성사될 수 있길 백방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 원내대표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추징금 전액 납부 결정에는 “박근혜 정부의 부정부패 척결 의지가 실현된 것”이라며 “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스럽다”며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