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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 ‘태풍대비 수방시설물 일제점검’ - 항구적 수해예방시스템 구축, 주민 피해 최소화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3-09-02 14: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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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구, 태풍대비 하수관거 종합정비사업(하수관 개량 시공 모습).

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빗물펌프장 설비 및 수문의 이상 유무와 가동상태 등 수방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수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태풍대비 수방시설물 일제점검”을 추진한다.

구는 치수기전팀장을 반장으로 하는 2인 1조의 점검반을 꾸려 지난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광장동 빗물펌프장 외 4개소, 수문 13개소, 육갑문 5개소, 구의문주차장 저류조 외 2개소, 광진정보도서관과 광장동 청년회 앞 오수펌프장 2개소 등 총 28개소다.

점검내용은 ▲ 전기설비 정상작동 여부 ▲ 수방자동화 설비 정상작동 여부 ▲ 모터펌프, 수문 펌프장 설비 등 정상작동 여부 ▲ 하수관로 초음파 수위계 정상작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구는 경미한 사항의 경우 즉시 현장 조치하고, 기기 고장 등 정비가 필요할 경우 긴급복구 전문업체에 보수를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반상회 및 직능단체 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풍수해 및 재난 발생 시 유형별 위기대응 매뉴얼 및 주민행동요령 등을 전파해 재난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집중호우 시 수위를 사전에 예측하고자‘하수관로 수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의동, 자양동, 중곡동 등 3개소에 설치해 지난달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침수취약지역 총 102가구를 선정해 85명의 돌봄공무원을 배치하는‘침수취약가구 공무원 돌봄서비스’를 운영해 집중호우 발생 시 양수기, 모래마대, 배수펌프 등 수방자재와 인력 등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재난 발생 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수관거 종합 정비, 하수도 준설, 빗물펌프장 증설, 빗물저류조 설치 등 수방시설을 확충하는 등 수해방지 대책을 본격 추진한 결과 2년 연속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방재청이 실시한‘지역안전도 진단’결과 4회 연속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우리구는 항구적인 수해예방 시스템 구축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침수피해 없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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