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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민원행정 발전 로드맵 수립 - 구민을 위한 고품질 행정서비스 구현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3-09-02 14: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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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 민원실 전경.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구민이 만족하는 고품질 민원행정 구현을 위한 로드맵인 '2013 -2015 민원행정 종합계획',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추진지침'을 수립하고, 2015년까지 서울시 민원행정 만족도 최우수구 달성을 목표로 지역특성에 기반을 둔 민원행정서비스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2013-2015 민원행정 종합계획'에서는 첫 번째 추진과제로 우선, 민원행정 서비스 운영기반을 재점검하고,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연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추진지침에 의거,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정기적인 민원처리 실태 점검과 구민의견 반영을 통해 계획 - 추진 - 평가 - 피드백의 과정이 순환되는 시스템을 확고히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낙후된 민원실 환경개선, 민원인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과 더불어 민원행정서비스 담당직원의 업무역량을 강화시켜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두 번째 추진과제로 구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과 함께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3년간 강북구 인구구조 변동을 분석한 결과, 가구당 인원수는 계속 감소하고,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는 계속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애인 인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11위 수준이지만, 인구 대비 장애인 비율은 자치구 중 상위 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외국인 인구도 10년 사이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와 같은 현황자료를 바탕으로, 고령자, 장애인, 외국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권리를 존중하는 민원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하고, 이들을 위한 전용창구 운영, 정보제공 확대, 편의시설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운영’ 등 구민을 위한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보다 활성화하고, 옥외광고물 표시기한 연장안내 문자서비스, 건축물 등기촉탁 서비스 등 구민들의 민원처리 과정을 보다 편리하게 돕는 맞춤형 정보제공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민의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고, 공무원과 구민이 함께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실질적인 행정제도 개선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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