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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폭염 속 홀몸어르신 건강 보호 - 홀몸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 강화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3-08-30 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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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속 에어콘 청소에 나선 금천구 차성수구청장.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이 9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홀몸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을 강화했다.

구는 매년 여름 운영하는 동주민센터 및 경로당, 복지관 등 81개소의 무더위쉼터 활용도를 높이고자 어르신들의 눈에 잘 띄도록 간판을 정비하였다.

에어컨이 없는 경로당 2개소에는 에어컨을 신규 보급하고, 전체 경로당에 선풍기 1대씩 총 70대를 보급 하였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경로당 에어컨 점검 및 필터교체도 완료하였다.

동주민센터와 경로당 쉼터에는 시원한 아리수 3,000개와 ‘폭염시 행동요령’을 담은 리플렛을 배포하여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에 제공하고 있다.

한편 금천구는 여름철 식중독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하여 간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취약계층 어르신을 돌보고 있으며, 노인돌보미, 통통희망나래단, 통장 등 재난도우미 433명, 공무원 543명이 폭염시 홀몸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한낮 무더위 집중시간대에 주택가 밀집지역과 주요간선도로변에 살수차를 이용하여 도로변에 물뿌리기를 실시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민간자원을 활용하여 폭염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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