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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푸른선언’릴레이 - 도시경관, 건강한 경관생태계 확장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3-08-22 15: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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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의 '푸른선언' 포스터.

성북구가 지속가능한 도시경관과 건강한 경관생태계의 확장과 관리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 병원, 대학, 기관 등과 함께 ‘푸른선언’을 하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관내의 병원, 대학교, 기관 등과 함께 연이어 ‘푸른선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푸른선언’은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경관과 건강한 경관생태계의 확장과 관리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성북구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고대안암병원, 한신대학교, 보훈회관 등이 ‘푸른 병원’, ‘푸른 대학’, ‘푸른 옥상’을 선언하고 건축물의 옥상녹지에 대한 확장과 관리에 동참하고 있다.
 
성북구는 이를 통해 공원, 시설녹지 등으로만 유지하는 것에 한계에 다다른 도시 녹지 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참여 주체를 늘리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과거 성장위주의 개발정책으로 많은 녹지가 사라졌고, 높아진 땅값으로 인해 공공부문에서 새로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등 진행이 녹록치 않다.”며 “아파트, 대학교, 대형병원 등의 부지 내 녹지, 대형건축물의 옥상녹지도 더 이상 개별적인 공간이 아니라 도시경관의 한 축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할 시점”을 재차 강조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녹음이 풍부한 도시, 경관이 아름다운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민간부문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주민이 자발적으로 도심 내 녹지의 복원 및 보전에 동참하는 푸른 도시 만들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성북구와 아파트, 공공건물 등 다양한 주체의 ‘푸른선언’ 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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