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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개성공단 문제, 합리적 방안 마련 기대” - UFG 훈련 문제에는 "개성공단 운영, 정치·군사적 사안과 관계 없어"

진효종 기자

  • 기사등록 2013-08-09 14: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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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뉴스=진효종 기자] 정부는 “개성공단 7차회담에서 재발방지 문제와 함께,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관계에 대해 “어떻게 발전적으로 정상화시키느냐, 상식과 규범에 맞게 발전시키느냐는 쪽에 초점을 두고 차분하고 묵직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오는 19일 시작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문제도 논의하느냐’는 질문에 “개성공단 운영은 정치·군사적 사안과 관계가 없는 것”이라며 “개성공단 운영 문제에 포커스를 두고 봐야한다”고 답했다.

북한의 영변 우라늄 농축시설 증축과 관련해서는 “안보리 제재, 미북 대화, 6자회담 등이 모두 북한의 핵무기와 관련된 것으로, 북한이 진정으로 핵을 포기하는 길로 나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경협보험금 지급과 관련, 지급 첫날인 지난 8일에는 22개사가 55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했고, 추가로 5개사가 보험금 수령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전일 2개사가 55억의 보험금을 신청한 데 이어 5개사가 수령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그 이전 단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곳이 2곳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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