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섬유패션산업, 첨단산업으로 재도약을 다짐하다! - 제31회 섬유의 날 기념식 개최, 섬유패션산업 유공자 표창

진효종 기자

  • 기사등록 2017-11-10 14:31:29
기사수정


▲ 섬유패션산업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0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제31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을 비롯한 섬유패션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오늘 기념식에서는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총 52명의 섬유업계 종사자가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금탑산업훈장은 1983년 코오롱상사에 입사후 30년만에 사장이 돼 직장인(샐러리맨)의 신화를 보여준 코오롱인더스트리(주) 박동문 대표가 수상, 박대표는 2016년 노사 상생동체 선언, 노조주도의 상생혁신 특별팀(TF)구성을 통해 노사가 동반 성장하는 지속가능경영의 모범을 제시했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삼성교역(주) 박영희 대표는 51년동안 직물업계에 종사한 기업인으로 이알피(ERP)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원사소싱부터 제직, 염색, 후가공까지 스트림 모든 분야의 제조공정을 혁신, 특히 대구 결식아동 및 경로행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국동 변상기 대표는 생산량의 70% 이상을 미주지역에 수출하는 등 섬유 수출에 앞장섰으며, 청년고용 20%이상, 기혼여성(여성직원의 40%) 고용으로 청년과 기혼여성 고용 안전화에 이바지했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영원무역 이흥남 전무는 군산여상 졸업후 1976년 평사원으로 입사한 후, 영원무역이 세계 최대 글로벌 의류 제조·수출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해, 2001년 여성 최초로 전무로 승진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 축사를 통해, 60년대이래 섬유산업은 경제발전의 선도자이자 견인차로, 섬유수출 세계 6위를 자랑하는 국가 핵심산업이라고 격려했다.


다만, 2000년대이후 섬유산업의 하향세로, 지난해 처음으로 무역수지 적자(△7억 달러)로 전환하는 등 대내외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 섬유패션인들은 이러한 난관을 기회로 승화시킬 저력이 있으며, 정부도 의류·신발 생산 설비체계의 선진화, 섬유소재·제품의 고가가가치화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섬유패션 미래 신시장 창출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159
  • 기사등록 2017-11-10 14:31:29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4. 환경실천연합회, 건설 현장 오염토양 무단 반출 여전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최근 논란이 된 건설 현장의 오염토양 무단 반출에 따른 농지 불법 매립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양오염 정밀조사 단계를 거쳐 정화 처리하는 동안 건설공사 현장의 공정은 중단돼야 하고, 이에 따른 공사 지연 부대비용 발생과 오염토양으로 확인된 토사의 정화 처리 비용은 책정...
  5.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