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0월, 가을 감성을 깨우는 일상 속 ‘문화가 있는 날’ - 가수 헤이즈, 가을 여행주간 연계 프로그램 등 전국 곳곳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진효종 기자

  • 기사등록 2017-10-23 11:05:02
기사수정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7년 10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해당 주간에는 총 2,818개의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 10월, 가을 감성을 깨우는 일상 속 `문화가 있는 날`


가을 여행주간과 연계해 문화가 있는 날 대표사업인 ‘청춘마이크’에 선발된 청년예술가들이 인기가수 헤이즈와 함께 부산 바다에 운치를 더할 ‘헤이즈와 함께하는 야행성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에서는 헤이즈가 부르는 가을 여행주간 캠페인송과 함께 스트리트댄스 그룹 ‘아트지’가 선보이는 역동적인 춤이 가을 여행의 분위기를 한껏 고취할 예정이다.


지역의 문화 거점에서 진행되는 지역 특화프로그램도 가을 여행주간과 함께한다. 문학과 음식을 결합한 대중 친화적 독서프로그램 ‘문학식당’[경남 통영 전혁림미술관, 10. 28.(토), 17:00∼19:00], 시민들이 직접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대전시민의 원도심, 예술과 낭만이 흐르는 근대로의 산책’[대전 원도심 일대, 10. 28.(토), 09:00∼18:00] 등 전국에서 가을여행과 어우러진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행사장에 설치된 ‘여행주간×문화가 있는 날’ 사진촬영용 홍보물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은 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전국 문예회관에서도 일상에 활력을 더할 특별한 시간을 준비한다. 세종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는 클래식과 그림자극이 조화된 ‘그림자극과 떠나는 클래식 음악여행 비발디의 사계’[10. 25.(수), 19:30]가 관객들을 만난다. 경북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넌버벌 퍼포먼스와 공연이 펼쳐지는 ‘쉘위댄스’[10. 28.(토), 19:00]를, 제주시 제주아트센터에서는 기획공연 ‘합창, 사랑의 하모니’[10. 25.(수), 19:30]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광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광산인문학콘서트 III-인문학으로 광고하다’[10. 25.(수), 19:30∼21:30]를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중국 악기를 배울 수 있는 ‘세계의 악기체험 2017’[파주 세계민속악기박물관, 10. 25.(수), 14:00∼17:00], 커피로 다채로운 체험을 진행하는 ‘커피화! 커피도시 강릉을 물들이다’[강릉 환희컵박물관, 10. 25.(수), 14:00∼16:00, 18:30∼20:30] 등 박물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실용성 높은 친환경 손수건을 만드는 ‘생활 속 예술 찾기-에코손수건 만들기’[충남 당진 아미미술관, 10. 25.(수), 14:00∼16:00], 자화상을 활용한 치유 예술체험 ‘사진 자화상, 마음을 닮다’[서울 토탈미술관, 10. 25.(수), 14:00∼16:00] 등 다양한 미술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0월에 개막된 한국 남자 프로농구 리그(KBL) 경기는 ‘문화가 있는 날’이 포함된 매달 마지막 화, 수, 목요일에 지정석에 한해 6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10월에는 전주케이시시(KCC) 대 안양케이지시(KGC)[전주실내체육관, 10. 24(화), 19:00], 부산케이티(KT) 대 원주디비(DB)[부산사직실내체육관, 10. 25.(수), 19:00], 고양오리온 대 울산현대모비스[경기 고양체육관, 10. 26.(목), 19:00] 등의 경기가 ‘문화가 있는 날’ 할인 대상이 된다.


‘문화가 있는 날’인 10월 25일(수)에는 배우 문근영 주연의 2017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유리정원>과 크리스 햄스워스,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하는 <토르: 라그나로크>가 개봉하며, 당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전국 350여 개 주요 영화관에서 5천 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고품격 클래식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예술의 전당 아티스트 라운지’[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 10. 25.(수), 20:00]를 전석 10,000원에, 시인 백석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10. 27.(금) 20:00, 10. 29.(일) 14:00, 18:00]를 전석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공연 장면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프레스콜이 네이버티브이(TV)와 브이(V)라이브 앱을 통해 생중계[10. 25.(수), 15:00]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112
  • 기사등록 2017-10-23 11:05:02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악당들의 전성시대 윤석열이 건재하면 건재할수록 국민의힘은 내란 프레임에 더 단단히 포박되고 만다. 전한길이 설치면 설칠수록 국민의힘은 선거 승패의 열쇠를 쥔 중도층 민심으로부터 하염없이 멀어진다. 장동혁과 김민수가 나대면 나댈수록 국민의힘은 극우 파시스트 정당의 길로 치닫게 된다. 막내인 박민영의 활약상은 그야말로 청출어람이었다. 그의...
  2. 자동출입국심사 18개국으로 확대…외국인 40% ‘빠른 입국’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12월 1일부터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가능 국가를 기존 4개국에서 18개국으로 확대해 전체 외국인 입국자 약 40%가 자동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독일·대만·홍콩·마카오에 한정됐던 자동출입국심사 허용 국가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체코, 네덜란드, 헝가리, 호주, 뉴...
  3. KGM,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MZ 세대에 인기↑ KG 모빌리티(KGM)의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잔존 가치를 보장하는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이 MZ세대에 인기다.지난 11월 판매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및 액티언 하이브리드 고객의 구매 유형을 살펴보니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한 고객 중 MZ 세대(20&sim;40세)가 6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선수율 0%의 3.9%(48개...
  4. 정부, 겨울철 난방온도 20℃ 캠페인 가동…“생활 속 실천 필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2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출범하고 난방온도 20℃ 유지와 문 닫고 난방 등 실천 방안을 국민에게 안내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우리나라 국민의 겨울철 난방 사용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올해도 적정 실내온도 20℃를 지키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
  5. 기아, 6년 만의 완전변경 ‘디 올 뉴 셀토스’ 첫 공개…정통 SUV 감성 강화 기아는 1일 대표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2019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아는 이날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한 신형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등장하는 완전변경 모델로,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새로운 돌...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