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원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보유 택지인 파주운정3, 오산세교2 2개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를 오는 26일 실시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소유의 부담을 줄여 거주의 가치를 높여주는 임대주택으로 품질 좋은 주택에서 8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장점 외에 일반주택의 경우 주변 시세의 95% 이하, 청년주택은 시세의 85% 이하로 임대료를 낮추고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 및 일정 비율 이상을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하는 등 공공성을 확보한 임대주택이다.
파주운정3 A8 총 31,992㎡의 면적에 전용면적 60㎡이하 공동주택 228호, 60~85㎡ 공동주택 324호, 총 552호를 공급할 수 있다.
인근 파주교하, 파주운정 1·2지구가 준공 및 입주되어 있어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용이하고, 제1·2자유로 등 광역교통이 우수하다. 또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및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이 2023년 개통예정으로 서울 및 수도권 진입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세교2 A5 총 58,075㎡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1,050호를 공급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이 우수하고, 경부선 철도 1호선 오산역과 근접하여 경기남부 및 서울 도심 접근이 편리하다. 지구 인근에 세마고와 동탄 국제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탁월하며, 경기도립 물향기 수목원과 오산천 등 쾌적한 자연환경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9월 26일 사업자 공모를 공고하고, 2019년 11월 28일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12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걸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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