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철수 전 대표와 국민의당의 공세는 과유불급이다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16-12-15 11:36:19
기사수정

오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새누리당의 즉각 해체와 관련 가담자 정계은퇴, 처벌 등의 도를 넘는 공세를 했다.



상대 정당 내부의 상황에 대해 피상적으로 판단하고 정치공세를 가하는 것은 유감이다.



물론, 최순실 사태로 인해 새누리당은 국민의 비판을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이면서 사죄의 자세로 임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민심과 당원의 뜻을 받들어 당의 치열한 반성과 논쟁 등을 통한 진통의 과정을 겪고 있다. 새누리당은 당의 변화도 새로운 출발도 국민과 당원의 눈높이와 시대적 사명에 맞춰 분명하게 실천해 낼 것이다.



그렇기에 안 전 대표의 공세에 대해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이 정치의 금도를 지켜달라는 정중한 주문을 했는데, 이에 발끈해 국민의당 대변인이 나서서 원 의원의 정계은퇴 공세까지 하는 것은 과유불급이 아닐 수 없다.



아무리 새누리당이 비판받을 일이 있다 하더라도, 정파를 떠나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할 상대 정당에 대해 해체니 심지어 정계은퇴를 하라는 식의 공세는 더 이상 없어야 한다.



탄핵 이후에 국회가 국정 위기를 수습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길 당부한다.




2016. 12. 14.

새 누 리 당 공 보 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0475
  • 기사등록 2016-12-15 11:36:19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