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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박근혜 대통령 퇴진’ 행동 본격화 - 10일부터 국민 직접 찾아 서명운동 전개

윤주성 기자

  • 기사등록 2016-11-10 11: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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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퇴진’에 대한 여론의 결집을 위해 직접 국민을 찾아 나선다.안 전 대표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홍익대학교 인근(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안 전 대표는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4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이후, 곧바로 오후부터 온라인 서명운동(http://goo.gl/FxliYb)에 돌입했다. 현재 온라인 서명운동은 2만 여명(9일 오전 기준)에 달하며, 10일 진행되는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계기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안 전 대표가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대학가에서 시작하는 것은 청년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안 전대표는 지난 달 26일부터 경남 창원대, 부산대, 경북대(상주), 한밭대 등을 찾아 전국 각 지역의 청년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해왔다.

안 전 대표는 “국정마비 상황으로 경제?안보는 물론, 안전?교육?문화 등 사회 전체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어 그야말로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위기”라며, “이대로 14개월을 간다면 더 큰 위기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이 물러나는 것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상황을 수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결단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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