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도권 동남부 “성남~여주 복선전철” 9.24일 개통 - 추석기간(9.13~18) 무료임시열차 운행, 9월 24일 영업운행 시작

김철수 기자

  • 기사등록 2016-08-28 14:17:45
기사수정

국토교통부는 경기 성남·판교를 출발하여 광주와 이천, 여주를 오가는 경강선(성남∼여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종합시험운행 등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한 모든 절차가 이루어져, 수도권교통카드개선시스템 개선이 완료되는 다음달 개통식(9.23 15:00, 여주역)을 거쳐 9월24(토)일부터 본격 영업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본 노선의 개통으로 수도권 동남부지역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제기되고 있는 서울 및 주변 도시간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한 철도망의 확충으로 광역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국가철도망계획에 의한 광역철도망과 간선철도망이 연계구축 됨에 따라, 이매·판교역에서 분당선, 신분당선과 환승이 가능하게 됨으로서 수도권 진출입 편의성이 확보되어 지역간 교류와 지역 균형 발전이 더욱 촉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시행한 본 사업은 성남∼여주간 57km 구간을 복선전철로 건설하는 사업으로서, ’02년 12월 기본계획을 마련한 이후, 총사업비 1조 9,485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07년 11월 노반공사를 착공한 이래 약 8년 10개월 간에 걸쳐 공사를 시행하여 개통에 이르게 되었으며 본 노선에는 성남시 2개, 광주시 4개, 이천시 3개, 여주시 2개 등 총 11개의 역이 새롭게 만들어 졌으며, 각 지역의 유래와 특성을 반영한 역사 외관 이미지와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시설 확충 및 현대화로 각 도시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건축하였다.

또한, 장래 이천∼충주∼문경, 여주∼원주, 원주∼강릉, 월곶∼판교, 수서∼광주 및 평택∼부발 등의 노선과 연계됨으로서 간선철도기능과 광역도시철도 기능을 동시에 수행 가능하게 되어 거점 도시간 인적 및 물류 교류에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 되며 현재 버스로 두시간 정도 소요되던 판교∼여주간 이동 시간이 개통되는 철도 이용시 약 48분으로 대폭 단축됨에 따라 수도권 동남부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추석을 맞이하여 예상되는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지역주민의 전철교통편의를 위하여 본격 영업운행에 앞서, 추석기간 동안 무료로 임시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시열차는 9월13일부터 9월18일까지 6일간 판교 및 여주역에서 출발하여 매일 09시부터 18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며, 전 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강호인장관은“경강선(성남∼여주)이 개통되면 수도권 및 광주, 이천, 여주 등 수도권 동남부 지역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특히 향후 연계노선 개통 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0336
  • 기사등록 2016-08-28 14:17:45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악당들의 전성시대 윤석열이 건재하면 건재할수록 국민의힘은 내란 프레임에 더 단단히 포박되고 만다. 전한길이 설치면 설칠수록 국민의힘은 선거 승패의 열쇠를 쥔 중도층 민심으로부터 하염없이 멀어진다. 장동혁과 김민수가 나대면 나댈수록 국민의힘은 극우 파시스트 정당의 길로 치닫게 된다. 막내인 박민영의 활약상은 그야말로 청출어람이었다. 그의...
  2. 자동출입국심사 18개국으로 확대…외국인 40% ‘빠른 입국’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12월 1일부터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가능 국가를 기존 4개국에서 18개국으로 확대해 전체 외국인 입국자 약 40%가 자동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독일·대만·홍콩·마카오에 한정됐던 자동출입국심사 허용 국가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체코, 네덜란드, 헝가리, 호주, 뉴...
  3. KGM,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MZ 세대에 인기↑ KG 모빌리티(KGM)의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잔존 가치를 보장하는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이 MZ세대에 인기다.지난 11월 판매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및 액티언 하이브리드 고객의 구매 유형을 살펴보니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한 고객 중 MZ 세대(20∼40세)가 6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선수율 0%의 3.9%(48개...
  4. 정부, 겨울철 난방온도 20℃ 캠페인 가동…“생활 속 실천 필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2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출범하고 난방온도 20℃ 유지와 문 닫고 난방 등 실천 방안을 국민에게 안내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우리나라 국민의 겨울철 난방 사용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올해도 적정 실내온도 20℃를 지키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
  5. 기아, 6년 만의 완전변경 ‘디 올 뉴 셀토스’ 첫 공개…정통 SUV 감성 강화 기아는 1일 대표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2019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아는 이날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한 신형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등장하는 완전변경 모델로,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새로운 돌...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