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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열전6 '햄릿 - 더 플레이'

김혜미 기자

  • 기사등록 2016-08-28 11: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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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려앉고 관객들의 소요가 멎으면 왕자님께서 무대 위로 나서시죠. 그러면 왕자님만을 위한 불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비극의 주인공이 되시는거죠."



어린 햄릿은 전쟁에서 돌아올 아버지를 위해 광대 요릭과 함께 '살해된 선왕의 복수를 행하는 왕자'에 대한 연극을 준비한다. 비극적인 결말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무대 위에서 실수하지 않기 위해 연습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



한편 성인이 된 햄릿은 아버지인 선왕이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머니 거트루드와 숙부 클로디어스가 결혼하는 상황에 자조적이다. 그러던 중 선왕의 망령을 만나 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고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미친 척 연기하기 시작한다.



극의 비극적 결말을 알면서도 계속 나아갈 수 밖에 없는 '어린 햄릿'과 '햄릿'.

두 햄릿의 시간이 교차하여 만들어 내는 무대는 어떤 인생을 그려낼까?

기간
2016.08.25. ~ 2016.10.16.
시간
평일 오후 8시 / 토 3시, 7시 / 일 2시, 6시 (월 공연 없음)
장소
서울 | 충무아트홀
요금
R석 60,000 원, S석 50,000 원, A석 30,000 원
문의
02-766-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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