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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응웬 띠엔 년(Nguyen Thien Nhan) 베트남 조국전선위원장 접견

윤주성 기자

  • 기사등록 2016-08-18 12: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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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은 8월 17일(수) 오후 5시 의장접견실에서 응웬 띠엔 년(Nguyen Thien Nhan) 베트남 조국전선위원장을 접견했다.

정 의장은 “한국과 베트남의 국민 정서가 유사한 만큼 우리 국민은 베트남에 대해 우호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서 “내년은 양국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라고 말한 뒤 “그 동안 인적·경제적 교류가 상당히 증가해온 점 등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응웬 띠엔 년 위원장은 “한국은 무역·관광 등에서 베트남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한 뒤 “베트남 내 한국인이 약 14만명, 한국으로 시집 온 베트남 여성이 6만명”이라면서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자 사돈 국가”라고 화답했다.

정 의장과 응웬 띠엔 년 위원장은 양국간 경제·인적교류 확대를 위한 정부정책 방향 및 저출산 고령화 등과 관련된 이슈들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정 의장을 방문한 응웬 띠엔 년 위원장이 소속된 ‘베트남 조국전선’ 은 공산당 전위기구로서 베트남 내 모든 직능단체 관할하고 법안 상정, 국회 및 지방의회 입후보자 지명(공천)권 행사하는 기구이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는 장병완 의원, 이완영 의원, 김교흥 의장비서실장, 김영수 국회대변인, 김일권 국제국장, 이백순 외교특임대사 등이 참석했고, 베트남측에서는 보 낌 끄(Vo Kim Cu) 협동조합연맹 위원장, 쩐 비엣 홍(Tran Viet Hung) 당중앙 판공실 부실장, 응웬 또 꾸억 토(Nguyen Do Quoc Tho) 조국전선위원장 보좌관, 쩐 아인 부(Tran Anh Vu) 주한 베트남 대사관 차석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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