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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사일 발사대를 조금만 남쪽으로 돌려도..." - 정진석 원내대표, 북 핵 상당한 발전 있음을 시사.

윤주성 기자

  • 기사등록 2016-08-04 11: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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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4일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의 핵 미사일 발사에 대해 정확성과 사거리가 향상도어 있음을 시사했다.

정 원내대표는 어제 북한이 추가로 발사한 노동미사일 사거리가 1300km 이상으로 한반도 전역은 물론이고 오키나와 주일미군기지까지 겨냥한 점을 들며 " 김정은 집권 5년 만에 벌써 32발째 미사일 발사다. 아버지 김정일 집권 18년 동안 발사했던 16발보다 훨씬 많다."고 전제 한 뒤 " 미사일의 정확성과 사거리도 향상되었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대를 조금만 남쪽으로 돌려도 대한민국 전역이 몇 분안에 핵과 미사일에 타격 당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고 경고 했다.

이어 어제 더불어민주당의 김한정 의원이 상주에 내려가서 ‘오늘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사드 배치로 북한이 추가 도발해도 우리는 할 말이 없게 되었다’ "는 발언을 거론하며 "이게 도대체 무슨 얘기냐. 우리의 사드배치 결정이 미사일 맞을 짓을 한 것이라는 것인가. 이분이 대한민국 국회의원 맞나."리며 언성을 높혔다.

정 대표는 국회 사드특위를 열자고 어제 야3당 원내대표가 요구를 했왔음을 알리면서 우선 정부와 성주군민들 간의 대화가 시작되고 또 사드에 대한 안정성 검증작업을 거쳐서 그래도 의구심이 해소가 안 된다면 사드특위가 아니라 특위이상이라도 얼마든지 열 용의가 있음을 밝히며 국회사드특위는 시기상조임을 내비쳤다.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장관과 청와대 참모를 지낸 인사들이 중국 언론, 중국 매체에 대고 사드반대를 이야기 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국가안보에 대해 주변국 입장을 옹호하는 신사대주의적 매국행위를 즉각 중단해주시길 바란다."고 경고 하고 "우리 국민들은 10년 햇볕정책과 대북 퍼주기가 북한의 핵미사일을 개발할 시간과 돈을 주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반성과 자숙이 필요한 사람들이 이래서는 안되는 것이다."고 발언 수위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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