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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경북 칠곡 결정설.확정안된 것. - 이완영 의원, 한민구 국방부장관을 만나 확인.

윤주성 기자

  • 기사등록 2016-07-06 10: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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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누리당)은 7월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민구 국방부장관을 만나고, 이어서 장경수 국방부 정책기획관의 대면보고를 통해 최근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 후보지로 칠곡군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하여, ‘오보’이며 사드 배치 지역은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확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완영 의원은 “사드 배치 후보지로 칠곡군이 검토되고 있다는 언론의 섣부른 보도에 칠곡군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걱정이 깊다. 사드를 인구밀집지역인 중소도시 칠곡군에 배치하면 주거환경과 안전에 큰 피해를 줄 것이다”고 우려를 표하며 국방부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덧붙여 이의원은 “국방부는 사드 배치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곳들의 지자체와 국회의원에게 진행 상황에 따른 정확한 정보를 지체 없이 제공해야한다. 사드 배치와 관련해 전방·중부·남부 각 지역별 장단점을 명확하게 설명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역들의 민·관·군 등과 충분한 대화와 사전 협의를 통해 배치 지역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 칠곡주민과 함께 협의해 강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일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공동의 인식하에 기합의된 절차에 따라 공동실무단에서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협의 중에 있으며 공동실무단 결과를 토대로 한미동맹 차원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배치 시기와 배치 지역은 아직 결정된 바 없고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설명할 때까지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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