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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대표-추궈홍 중국대사 면담 결과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16-06-07 17: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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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추궈홍 주한중국대사는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40분가량 한중관계, 북한 핵문제, 한반도 평화협정 등과 관련해 솔직하고 진지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추궈홍 중국대사는 “북한 핵문제에 대해 중국은 일관된 입장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북핵문제는 관련 당사국들의 공동 노력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중국 측은 6자회담 통해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지금도 6자 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제재에 인식을 같이하고 있고, 유엔 결의안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으며 제재 결과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북핵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루어져야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북미평화협정과 북핵문제 해결이라는 두가지 문제를 동시에 한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풀어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대사는 “병행추진”이라는 표현을 썼다.



김종인 대표는 “제재에 중국이 동참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제재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중국과 북한 간의 경제교류는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북한에 실효적인 압박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 측의 더욱 더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서 추궈홍 대사는 “앞으로도 솔직한 대화를 더불어민주당 측과 나누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2016년 6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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