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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공항 가는 길’로 안방극장 복귀.

김혜미 기자

  • 기사등록 2016-05-29 11: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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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24일 복수의 매체에 "김하늘이 KBS2 드라마 '공항 가는 길'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공항 가는 길'은 영화 '봄날은 간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쓴 이숙연 작가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자 '여름향기' '황진이' '대물' 등을 연출한 김철규 PD가 메가폰을 들었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공항 가는 길'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즉 제2의 사춘기에 관한 이야기다. 애인·친구·불륜이 아닌 기혼남녀가 가질 수 있는 세상과의 당당한 관계를 그린다. 승무원 전문직 드라마는 아니지만 그들의 일상을 디테일하게 표현한다. 또한 현대인들이 꿈꾸는 로망 중 하나인 한옥과 제주도에서의 삶을 담아낸다

극중 김하늘은 경력 12년의 부사무장 승무원 최수아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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