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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인도네시아 경전철 프로젝트 진출 - 철도시설공단,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관리·시스템 구축 등 참여

주경철 기자

  • 기사등록 2016-05-16 10: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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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한-인니 정상회담을 계기로 5월 16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인니 비즈니스 포럼에서 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과 인도네시아 자산관리공사인 작프로(JAKPRO)간에 철도시설공단의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 사업관리, 시스템 구축 등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철도시설공단이 참여하는 경전철사업은 자카르타 도심을 관통하는 총 20km 구간으로서, ‘18년 아시안게임 이전 개통을 목표로 1단계 5.8km 구간(약 3,800억원, 이중 사업관리 및 시스템 등 1,500억원)을 우선 추진하고 이후 14.2km(약 8,000억원 예정)에 대하여 2단계로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 수주를 위해 중국, 일본, 스페인 등 여러 국가들이 치열하게 경쟁하였으나, 인니정부는 그 간 꾸준히 인니내 다양한 철도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며 그 역량을 인정 받아온 철도시설공단을 최종 참여자로 선정하게 되었으며, 관련해서 지난 4.27일 합의의사록(ROD)를 작성한 바 있다.

국토부는 철도시설공단의 이번 인도네시아 경전철 사업 참여는 앞으로 더욱 치열하게 전개 될 동남아 해외철도 시장에서 한국철도의 수주기회를 늘릴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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