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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8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덕수궁 음악회」 감상

신윤미 기자

  • 기사등록 2015-08-27 15: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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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8월 26일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맞아 덕수궁 석조전에서 열린 「음악으로 역사를 읽다」를 관람했다.

동 공연은 1910년대 덕수궁 석조전에서 열린 고종 황제의 생신연회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니스트 김영환이 피아노 연주를 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기획되었으며, 지난 3월부터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피아니스트 송세진 자매가 참여한 이 날 공연에서는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담아 「봉선화」, 「대한제국 애국가」 등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애환과 관련된 곡이 연주되었으며, 연주자가 직접 곡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들을 해설해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정부는 2014년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영화관, 미술관 등 주요 문화시설이 할인되고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등 국민들의 생활 속 문화향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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