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후보께서 아무런 준비 없이 허겁지겁 출마하느라 인천서강화을로 이사도 못한 모양이다. 계양구에서 출근하면서 선거운동 하시느라 많이 피곤하실 것 같다.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해도 인천서강화을 유권자들에 대한 예의는 아니다. 인천서강화을 지역주민들께서 10년 넘게 동고동락하며 지역발전 방향을 준비해온 이웃사촌 신동근 후보에게 애정을 보내는 이유가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다. 안상수 후보는 '떴다방' 후보이기 때문이다.
안상수 후보는 임기 1년의 국회의원을 뽑는 재선거에 공허하고 현실성 없는 개발공약만 남발할 것이 아니라 낙선하더라도 인천서강화을 지역에 뼈를 묻겠다는 자신의 의지로 실천할 수 있는 공약부터 하는 것이 유권자들에 대한 도리이다. 낙선하면 인천서강화을을 버리고 훌쩍 떠날 것이라는 우려부터 잠재워야할 것 아닌가?
2015년 4월 4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허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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