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단일 규모 세계 최대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오토허브’ 본격 가동 개시

이한국 기자

  • 기사등록 2017-07-07 16:00:44
기사수정


▲ 단일 규모 세계 최대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오토허브가 9월 1일 그랜드 오픈한다. 사진은 오토허브 조감도


자동차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신개념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오토허브(대표이사 안영일)가 본격적인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토허브는 6월 30일 수원에 위치한 오토허브에서 안영일 오토허브 대표이사(신동해그룹 회장 겸임), 대림건설, 삼호건설 등 관계사 및 협력회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으며, 입주사들은 이번 달부터 입주를 시작하게 된다. 


이번 준공식을 기점으로 오토허브는 단일 규모 세계 최대 자동차 복합문화단지를 구축하게 됐으며 9월 1일 예정인 그랜드 오프닝 준비에 돌입한다. 


2015년 7월 착공에 들어가 약 2,500억원을 투자한 오토허브는 자동차 매매에 함께 쇼핑, 외식 등 문화 생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기존 중고차 매매단지와는 달리 가족, 연인이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안영일 대표는 이날 준공식에서 “오토허브는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고객과 함께 자동차 선진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자동차 시장에 작은 변화를 선도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며 “지속적인 투자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에 철저한 매물 및 운영 관리 체계 구축 


지하 4층, 지상 4층 규모 오토허브의 총면적은 17만5,676㎡로 축구장 24개 면적과 같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 오토몰(Auto Mall)로 알려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오토피아(Autopia)보다 약 2배로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이다. 차량 전시 가능 대수 역시 총 1만 대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오토허브는 이와 함께 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매물 관리에서 딜러 등록 관리까지 통합된 시스템을 도입하여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중고차 매매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중고차 시장의 주요 문제인 허위 매물 등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이 입고되는 순간부터 출고되는 순간까지 차량의 위치를 추적한다. 그 정보를 원하는 고객에게 실시간 제공하여 100% 실매물 파악이 가능하다. 


아울러 입고와 동시에 차량 제원을 비롯한 성능 점검, 보험 이력, 정비 내용 등 다양한 차량의 정보가 자동으로 업로드 되는 리스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 모든 정보는 개별 딜러가 아닌 오토허브에서 관리한다. 


이와 함께 오토허브 내 정비 서비스 센터는 전국 230여개의 정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구매 후에도 거주지 인근에서 차량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금융 서비스 강화, 중고차 보증연장프로그램(EW) 등 개별 차량 관리 및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차량 관련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하는 딜러 역시 오토허브가 관리, 감독할 예정인데 3대 무관용 원칙(허위 매물, 강매, 폭언·폭행)에 어긋나는 사례가 발생하면 즉시 영업 자격이 박탈된다. 


또한 모든 공식 딜러에게는 RFID 형식의 신분증이 발급된다.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KIOSK를 통해 정식 직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방문 고객은 믿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할 것으로 기대 


중고차 시장은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6년 중고차 총 거래량은 신차 거래 대비 두 배에 달한다. 이처럼 지속적인 성장으로 그 규모가 중고차 선진국 대열에 올라와 있어야 하지만 아직까지 불미스러운 사건, 사고로 인해 성숙한 문화가 조성되지 않고 있다. 


오토허브는 이러한 기존 중고차 시장에 대한 편견를 없애고 중고차 시장 선진화를 이루고자 오랜 시간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과 협업을 강화해 왔으며 AJ카리안서비스, 오토업 등 각 분야의 전문업체들과도 협력해 왔다. 


오토허브는 무엇보다 신뢰와 투명성을 강화해 중앙 관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1만여대의 차량을 직접 관리하며, 품질 보증에 있어서도 국내 최저 가격의 선택적 보증 기간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CLC Team(Car Life Concierge Team) 등 기존의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접할 수 없었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에게 최적의 자동차 쇼핑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928
  • 기사등록 2017-07-07 16:00:44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우원식 국회의장, 한덕수 권한대행 대정부질문 불출석에 '강력 경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늘 국무총리가 일방적으로 불출석했다. 양 교섭단체의 양해도 없었고 .
  2. 오세훈 시장, '땅꺼짐' 불안 잠재우기 총력… 철도 건설 현장 GPR 탐사 '강도 높은 안전 대책'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잇따른 지반 침하 사고와 봄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 원인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이날 회의는 오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mi...
  3. 미아동 345-1 일대, 25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는 23일, 수십 년간 개발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던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해당 지역은 북한산 경관을 살린 조망과 녹지축을 기반으로, 25층 내외의 아파트 1,2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개발이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변과의 조화...
  4. “경기도 접경지, 버려진 집을 핫플로! 재탄생(Reborn)”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협력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신청한 117개 가운데 정비 기준에 맞는 대상지 32개를 최종 선정해 빈집 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지.
  5. 공장 보유 중소·중견기업 중 19.5%만 스마트공장 도입…대부분 기초단계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28일 「제1차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중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파악했다.실태조사 결과, 공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163,273개사 중 스마트공장을...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