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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월드휴먼브리지, 70번째 ‘모아사랑 태교음악회’ 개최 - 고양시 임산부를 위한 모아사랑 태교음악회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7-05-25 16: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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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월드휴먼브리지가 고양시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70번째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를 개최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일산월드휴먼브리지가 20일 고양시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제70회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를 개최했다.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가 저소득층·미혼모·장애인 등 취약계층 임신부 만삼천 여명에게 태교음악과 출산용품을 지원해온 나눔 사업이다. 

월드휴먼브리지는 2010년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를 시작한 이래로 전국을 대상으로 총 1만 3,000명이 넘는 취약계층 임산부를 지원하게 되었다. 

일산월드휴먼브리지 박동찬 대표의 환영사와 후원 기관인 덕양구 보건소 김안현 소장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에는 100명의 임신부들이 참석하여 뱃속 아기와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교음악회에 재능 나눔으로 참여한 가야금연주단 ‘라파금’과 피아니스트 ‘김소라’와 ‘권미애’ 보걸, 퍼포먼스 그룹 ‘프라이드 밴드’가 들려주는 태교음악으로 임신부와 아기를 위로했다. 

태교음악회에 참석한 모든 임신부에게는 가방, 분유, 젖병, 배냇저고리 등 13만원 상당의 필수출산용품이 지원되었다. 지원된 14가지 출산용품은 월드휴먼브리지 기금과 남양유업, 몽드드, 일산제일병원의 물품 후원으로 준비되었다. 

행사 말미에는 남양유업, 몽드드, 일산광림교회, OH코리아의 후원으로 준비된 유모차, 아기띠, 공기청정기, 범퍼침대 등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약 60명의 임신부에게 전달했다. 

일산월드휴먼브리지 박동찬 대표는 “매년 힘든 경제적 여건에서 자녀 출산과 양육비 부담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다음세대를 품은 어머니가 있기에 희망과 꿈을 발견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4년 설립된 일산월드휴먼브리지는 고양시 일대 지역에서 취약계층 임신부를 지원하는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캠페인으로 알리는 걷기축제를 개최하고 사랑의 연탄나눔, 해외봉사활동 등을 통해 나눔의 다리를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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