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의 성수, 태권도 보러 오세요… 2026 서울시 태권도공연 개막 공연 성료
지난해 관람객 25.6% 증가, 공연 만족도 97.7점, 재관람 의향 98.8%라는 역대급 성과로 인정받은 서울시 태권도공연이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올렸다. 서울시는 지난 5월 9일 토요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 ‘2026 서울시 태권도 상설공연’ 개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제 앞으로 10월까지 남산골한옥마을 상설공연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거리 공연으로 구성해 태권도의 역동적인 매력을 알리고,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먼저 행사의 중심
공희준 메시지 크리에이터
이재명 대통령과 박시선 후보의 이심전심
박시선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장 후보(앞줄 맨 왼쪽)가 배우 이원종 씨를 비롯한 지지자들과 함께 여주시내에서 밝은 표정으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6월 3일 실시될 예정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언론과 여론의 관심은 서울과 부산 등의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와 조국과 한동훈 같은 여야의 유력 차기 대선주자들이 출마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온통 쏠리고 있다.
새로운 역사의 물줄기는 변방에서 시작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수도권 동남부 끝에 자리한 여주에서는 소심한 현상 유지의 길이냐, 아니면 담대한 변화와 혁신의 길이냐를 둘러싸고 규모는 작지만 열기는 뜨거운 선거전이 펼쳐지는 중이다. 민선 9기 여주시장 선거 얘기다.
박시선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장 후보는 여주가 소심한 현상 유지의 길에 안주하지 말고 담대한 변화와 혁신의 길로 과감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일관되게 역설해왔다. 박시선 후보는 도전자의 처지이다. 그의 경쟁자가 현 여주시장인 이충우 국민의힘 후보이기 때문이다.
이충우 후보는 행정의 연속성을 주장하고 있다. 그가 윤석열 정권 출범 직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여주시장에 당선된 사실을 감안하면 이충우가 말하는 행정의 연속성은 지금의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와 사사건건 엇박자를 낼 가능성이 크다. 이는 이충우 후보가 만약에 재선에 성공할 경우 여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긴요하고 필수적인 중앙정부로부터의 예산 확보 작업과 기업들로부터의 투자 유치 과정에 적잖은 어려움이 생겨날 것임을 뜻한다.
여주는 보수의 전통적 강세 지역으로 분류돼왔다. 이제껏 총 8번 있었던 여주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계열 정당은 단 두 차례 승리했을 뿐이다. 그 결과는 박시선 후보가 지적한 바대로 일반회계 대비 0.08퍼센트 수준에 불과한 여주시 자체 청년정책 예산과 여주의 미래를 오랫동안 옥죄어온 중첩 규제들뿐이었다.
쥐꼬리만 한 여주시 자체 청년정책 예산이 주관적 의지의 문제라면, 중첩규제는 객관적 구조의 문제다. 박시선 후보는 ‘청년특별시 여주’를 표방하며 자신이 새로운 여주시장에 취임하면 자체 청년예산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약속했다.
반면에 중첩 규제는 여주시장의 의지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성질의 일이 아니다. 여주시내 한가운데를 관통하며 흐르는 남한강 물줄기가 2,600만 수도권 주민들의 중요한 식수원인 이유에서이다. 황인훈(미국명 젠슨 황) NVDIA 최고경영자가 수백억 달러를 싸들고 찾아와 규제를 풀어달라고 애원해도 도저히 함부로 풀어줄 수 없는 게 여주를 둘러싼 각종 환경 관련 규제들이다.
박시선 후보의 선거 슬로건은 “여주를 바꾸는 새로운 시선”이다. 본인의 이름을 재치 있게 응용한 선거 구호일 터이다. 그가 언급한 새로운 시선은 여주가 직면한 촘촘한 규제망을 바라보는 일에도 당연히 적용되리라.
박시선 후보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주는 서울을 위시한 수도권 대도시 주민들이 먹고 사용할 생명수를 제공하느라 특별한 희생을 감당해왔다. 박시선은 여주가 특별한 희생에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을 중앙정부로부터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박시선 이외에도 또 있다. 바로 이재명 대통령이다.
현직 대통령과 특정한 기초자치단체의 단체장이 가치와 신념을 공유하는 상황은 그리 흔한 현상이 아니다. 그 흔하지 않은 일이 이재명 대통령과 박시선 여주시장 후보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다. 박시선은 이재명 정부와 직통하는 힘센 여당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박시선 후보 간의 이심전심의 마음은 박시선의 선언이 빈말이 아니라 구체적 실천으로 승화될 것임을 확실하고 명징하게 예고하고 있다.
박시선을 바라보는 세 가지 색다른 시선
6월 3일 지방선거는 여주가 이재명 정부와 함께 회복과 성장의 길로 향할지. 아니면 수도권에서 외로운 보수의 섬으로 남을지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여주시청 정면 모습)
박시선 후보는 전국적 인지도 측면에서 아직은 무명에 가까운 인물이다. 그럼에도 박시선 후보에게서는 그를 조금은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주는 세 가지 뚜렷한 특징이 발견된다.
첫째는 풀뿌리 정치인이라는 점이다.
박시선 후보는 여주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사회생활 또한 줄곧 여주에서 해왔다. 한국의 지방자치는 외지, 특히 중앙에서 일정한 경력을 쌓은 다음 인생 이모작 내지 삼모작에 나선 이들의 전유물처럼 인식돼왔다. 박시선은 기존의 하향식 지방행정을 정상적인 상향식 지방자치로 정상화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둘째는 중도실용 성향의 인사란 점이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일반 민심의 높은 지지율은 이 대통령이 낡은 이념의 굴레에 얽매이지 않는 실용주의적 국정운영을 해온 데서 기인한다. 문재인 정부는 이념에 집착하다 정권재창출에 실패했다. 윤석열 정권 역시 이념투쟁에 편집광적으로 매달리다가 급기야 내란까지 저질렀다. 박시선은 이재명 대통령이 선보인 중도실용의 국정운영 철학을 풀뿌리 행정 차원에서 뒷받침할 사람으로 여주의 지역사회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셋째는 세대교체의 주역이라는 점이다.
박시선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장 후보는 1976년생이다. 1960년생인 이충우 국민의힘 후보와 견주어 무려 16살이나 젊다.
여주시는 멈출 기미가 없는 청년인구 유출 사태와 가속화되는 고령화로 말미암아 골머리를 앓아왔다. 모든 도시에 젊은 시장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주민들이 나날이 늙어가는 지역은 젊고 유능한 리더의 등장이 절실하다. 지방소멸의 위기는 종전의 구태의연하고 권위주의적인 발상과 방법으로는 효과적 대처와 극복이 애당초 불가능한 탓이다.
여주시 유권자들은 박시선의 새로운 시선의 손을 과연 들어줄까? “여주가 이대로는 안 된다”는 박시선 후보의 절박한 문제의식에 여주시민들이 동의하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요구되듯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려면 새로운 시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더욱더 많은 여주시민들 사이에 넓고 빠르게 확산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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