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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명 배우 사진전 ‘Face to Face’ 개최… 사진에 생명 불어넣은 AI 영상 화제 - 살아 움직이는 62명 배우 사진 영상, 한국 김영준 포토그래퍼와 일본 요시다 유니 아트 디렉터의 협업 사진전에서 관람객들 눈길 끌어 - 모피어스 이수영 대표, 에이크론의 AI 캔버스로 예술 작품에 독창성 더해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6-05-15 08: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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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 to Face` 전시 포스터

모피어스 스튜디오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개최된 한국의 포토그래퍼 김영준과 일본의 아트 디렉터 요시다 유니의 협업 사진전 ‘Face to Face’에서 자사가 제작에 참여한 두 작가의 살아 움직이는 사진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진 영상은 한일 배우 62명의 얼굴을 꽃 오브제와 함께 담아내 이번 전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모피어스 스튜디오의 이수영 대표가 AI 영상 제작 캔버스 ‘에이크론(AICRON)’으로 제작했으며, AI 모션 그래픽으로 사진에 독창적인 움직임을 부여해 관람객들에게 마치 살아 있는 배우와 직접 대면(Face to Face)한 듯한 몰입감을 주는 영상으로 예술 도구로서 AI 기술의 쓰임새를 보여줬다.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Face to Face’ 전시는 광고와 매거진은 물론 K-Pop 앨범 재킷, 영화와 드라마 포스터 등 전방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국의 대표 포토그래퍼 김영준과 다양한 재료와 수작업으로 기발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일본의 대표 아트 디렉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요시다 유니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배우X꽃’을 콘셉트로 이병헌, 변우석, 고현정, 송혜교 등 한국 배우 45명과 사카구치 켄타로, 미야자와 리에, 고마츠 나나 등 일본 배우 17명이 참여, 요시다 유니가 수작업한 꽃 오브제와 각 배우의 고유한 표정을 인물 사진에 특히 강한 김영준 포토그래퍼가 세밀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124점의 대형 사진 작품과 함께 관람객들 눈길을 끄는 것은 62명 배우들의 사진에 독창적인 움직임을 부여한 이미지들로 구성된 영상이다. 한순간을 포착해내는 사진 특유의 예술성은 그대로 유지한 채 배우의 신체 일부가 움직이거나 꽃 오브제가 흔들리는 등 미세한 움직임만으로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실제 배우와 눈이 마주친 것 같은 몰입감을 주는 이 영상은 모피어스 스튜디오의 이수영 대표가 제작했다.

 

AI 영상 제작 플랫폼 ‘에이크론’을 기획하고 디자인한 이수영 대표는 ‘AI를 창작의 도구로 활용해 보고 싶다’는 김영준 포토그래퍼의 제안을 받아 직접 영상을 제작했다. 노드 기반으로 다양한 AI 툴을 사용할 수 있고 프롬프트 입력부터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수준의 영상 완성까지 중단 없이 하나의 캔버스에서 작업 가능한 에이크론의 이점을 활용해 단순한 모션 그래픽 기술로는 쉽게 구현할 수 없는 아주 미세하면서도 독창적인 움직임을 AI로 만들어냈다. 사진 고유의 예술성을 지키면서도 ‘Face to Face(대면)’라는 주제를 한층 더 살려주는 영상은 AI 기술이 기존 예술에 독창성을 더해주는 예술 도구로서도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평이다.

 

일본의 대표 아트 디렉터 요시다 유니의 아날로그적이면서도 창의적인 꽃 오브제와 62명 한일 배우들의 다양한 감정을 포착해낸 한국의 대표 포토그래퍼 김영준의 사진 작품, AI로 예술적 독창성을 더한 이미지 영상까지 볼 수 있는 ‘Face to Face’ 사진전은 오는 6월 7일까지 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계속된다. 전시 수익금은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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