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피지컬 AI 시대, 이커머스도 디지털 트윈 전환 - Modo AI, 제품 이미지 1장으로 무한 배경 구현… 스튜디오 대비 비용 90%·업무 시간 80% 절감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5-07 12:58:21
기사수정

Modo AI로 생성한 Before & After 실제 결과물

로봇·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 등 인공지능(AI)이 물리적 환경과 결합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실물 실행 전 가상 환경에서 먼저 구현·검증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개념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이 흐름이 이커머스 상품 비주얼 영역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온라인 상거래에서 소비자는 실물을 직접 확인하지 않고 이미지와 콘텐츠를 통해 구매를 결정한다. 결국 제품을 얼마나 정밀하게 ‘디지털 자산화’하고 빠르게 검증하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물리적 촬영 중심의 운영 방식이 AI 기반 가상 검증 구조로 전환되는 것이 향후 이커머스의 핵심 인프라 변화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커머스 마케팅 자동화 기업 유니드컴즈(공동대표 양재필·전형신)가 운영하는 AI 상품 이미지 생성 서비스 ‘Modo AI’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디지털 트윈 기반 상품 비주얼 자동화 모델을 제시한다. 제품 이미지 1장만 업로드하면 AI가 제품을 자동 분석해 배경·조명·구도·분위기를 자유롭게 조합하고, 브랜드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시안을 생성한다.

 

기존 스튜디오 촬영은 배경과 세팅을 변경할 때마다 인력·장비·공간 제약과 추가 비용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콘셉트 테스트를 위해 재촬영이 이어지는 경우 시간과 예산 부담도 컸다. 반면 Modo AI는 실물 촬영 전 가상 환경에서 다양한 콘셉트를 먼저 구현·검증한 뒤 최적의 결과물만 선택하는 구조다. 재촬영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줄이는 디지털 트윈 방식의 운영 모델이다.

 

고객사 실측 데이터 기준으로 Modo AI를 활용할 경우 기존 전문 스튜디오 촬영 대비 비용을 약 90% 절감할 수 있으며, 촬영·보정·시안 검토에 소요되던 업무 시간도 80% 이상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복적 제작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절감된 자원은 브랜딩 전략 수립, 퍼포먼스 마케팅 고도화, 신규 채널 확장 등 고부가가치 영역에 재투자할 수 있다.

 

특히 AI 관련 법·제도 정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Modo AI는 쇼핑몰 운영자가 AI 기본법 취지를 준수하면서도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실무형 가이드 백서를 함께 공개했다. 해당 백서에는 △AI 활용 시 준수해야 할 주요 기준 △상품 이미지 자동화 프로세스 설계 방법 △비용 절감 구조 분석 △운영 효율 개선 사례 등이 포함됐다.

 

AI 활용에 대한 책임성과 투명성이 강조되는 환경에서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도입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지현 Modo AI 책임 리더는 “스튜디오에서 수십 번 세팅을 바꾸며 발생하는 비용과 시간을 AI 기반 가상 구현으로 먼저 검증하고, 최적의 결과물만 사용하는 것이 현재 이커머스 셀러에게 가장 현실적인 운영 방식”이라며 “Modo AI는 단순한 촬영 대체 솔루션이 아니라 물리적 제약을 제거하는 디지털 트윈 상거래 인프라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Modo AI는 2026년 5월 글로벌 출시 예정이며, 월 구독 플랜(Taste 10달러·Starter 75달러·Pro 200달러)으로 운영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9880
  • 기사등록 2026-05-07 12:58:21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15대서 20대로 확대된 수출 전략 품목…K-뷰티·농식품까지 주력산업으로 정부가 수출 다변화 흐름을 반영해 15대 주력 수출 품목을 20대로 확대하고, 올해 1분기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부는 수출입 분석 기준인 MTI(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 코드를 개정해 기존 15대 주력 수출 품목 체계를 20대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20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최근 수출 구조 ..
  2. 중기부 제1차관, 플라스틱 용기 제조기업 방문…중동전쟁 영향 점검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제1차관은 5월 6일 대구 달성군 ㈜케이아이비를 방문해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차질과 환율 상승 등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계의 경영 애로를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노용석 제1차관은 이날 식음료·화장품용 페트병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케이아이비를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공급망 ...
  3. 이재명 대통령 “물가 안정 최우선”…고유가 대응·공급망 관리 총력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유가 불안에 따른 물가 압력에 대응해 공급망 관리와 주요 품목 수급 안정에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강유정 대통령실 수석대변인은 7일 대통령 주재 제32차 수석보좌관회의 및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물가 안정과 민생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주문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
  4. 술병에 ‘경고그림’ 붙는다…정부, 음주운전 경고 표시도 의무화 오는 11월부터 술병에 음주 위험을 알리는 경고그림과 ‘음주운전 금지’ 문구가 의무적으로 표시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과 관련 고시를 마련하고 오는 11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음주로 인한 건강상 위험과 음주운전 등 사회적 폐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
  5. 정부, TV수신료 ‘분리징수’ 규정 삭제…전기요금과 결합징수 유지 정부가 텔레비전방송 수신료의 분리징수 규정을 삭제하고 전기요금과의 결합징수 체계를 시행령에 반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8일 열린 ‘2026년 제7차 전체회의’에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납부 방식을 기존 분리 고지·징수에서 결합 고지·징수 체계로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