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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정원에서 열리는 `청남대 영춘제` 24일 개막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6-04-24 08: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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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정원에서 열리는 `청남대 영춘제` 24일 개막

봄의 정점을 알리는 청남대의 대표 축제 `영춘제`가 준비를 마치고 상춘객을 맞이한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강혜경)가 4월 24일(금)부터 5월 6일(수)까지 13일간 청남대 일원에서 `2026 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특히 지난달 개통한 모노레일과 연계돼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편리한 봄나들이를 예고하고 있다.

 

▲ 눈과 귀가 즐거운 `자연과 문화예술의 현장`

 

축제 기간 청남대는 거대한 꽃밭으로 변신한다. 산책로 곳곳에는 청남대에서 정성껏 직접 재배한 팬지, 비올라, 제라늄, 데이지, 마가렛 등 3만 5천여 본의 초화류가 식재돼 대청호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헬기장과 청남대기념관 일원에는 충북야생화연구회의 작품과 석곡개화작, 목석부작 등 평소 접하기 힘든 희귀 분재들이 전시되며 어울림마당에서는 패션쇼, 국악, 마술, 밴드 공연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상설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어린이날(5월 5일)에는 마술, 풍선아트, 솜사탕 증정 등이 포함된 `가족 명랑운동회`가 특별 개최돼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한 청남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국립공원공단 사진전, 아이들과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맨틱 피크닉` 특별전시, 작가 초대전 등 다양한 볼거리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문의면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나보고 구입할 수 있는 홍보판매장을 열어,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로 진행된다.

 

▲ "더 높게, 더 편하게" 모노레일로 만나는 대청호 비경

 

올해 영춘제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모노레일`이다. 지난 3월 26일 정식 개통한 모노레일은 약 330m 구간을 운행하며 관람객들을 제1전망대까지 인도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힘들이지 않고 청남대와 대청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연둣빛 나뭇잎이 돋고 봄꽃이 만발한 영춘제 시기 전망대에서 장관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 주말 정체 걱정 끝! `무료 순환버스` 타고 무료입장까지

 

청남대는 축제 기간 승용차 입장 감소를 유도하고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무료 순환버스`를 집중 운행한다.

 

관람객들은 ▲문의문화유산단지나 ▲노현 습지공원에 주차 후 순환버스에 탑승할 수 있으며, 이 버스를 이용할 경우 청남대 입장료가 면제되는 파격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청남대 관계자는 "이번 영춘제는 모노레일 도입으로 관광 편의성과 콘텐츠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대통령의 정원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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