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업자도 ‘간편인증’ 시대…홈택스 첫 도입 - 인증서 발급비 무료…연간 최대 11만 원 절감 - 유효기간 3년 확대…갱신 부담 대폭 완화 - 모바일 기반 인증…보안·관리 기능 강화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4-22 15:49:17
기사수정

행정안전부는 4월 14일부터 소상공인 등 사업자도 간편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 간편인증’을 도입하고 국세청 홈택스에 처음 적용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이번 제도는 그동안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를 별도로 발급받아야 했던 사업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과 동일하게 민간 인증서를 활용한 간편 로그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사업자가 매년 최대 11만 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했지만, 이번 간편인증 도입으로 인증서 발급 비용이 무료화됐다. 또한 인증서 유효기간도 3년으로 늘어나 갱신에 따른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용 편의성도 개선됐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금융 앱을 통한 푸시 인증이나 QR코드 인증 등 다양한 방식이 지원된다.

 

행정안전부는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등 3개 금융기관과 협력해 서비스를 우선 도입했으며, 향후 참여 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안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기존에는 하나의 인증서를 여러 직원이 공유하는 방식으로 관리돼 도용 위험이 있었으나, 이번 시스템은 사용자별 권한 설정과 이용 이력 관리가 가능하다. 퇴직자 발생 시 즉시 권한을 회수할 수 있어 보안 통제도 강화된다.

 

또한 인증서는 모바일 기기의 보안 영역에 저장되고 생체인증 등을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해 해킹이나 탈취 위험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사업자 간편인증 도입으로 소상공인 등이 무료로 인증서를 발급받아 공공웹사이트를 안전하면서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9551
  • 기사등록 2026-04-22 15:49:17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15대서 20대로 확대된 수출 전략 품목…K-뷰티·농식품까지 주력산업으로 정부가 수출 다변화 흐름을 반영해 15대 주력 수출 품목을 20대로 확대하고, 올해 1분기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부는 수출입 분석 기준인 MTI(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 코드를 개정해 기존 15대 주력 수출 품목 체계를 20대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20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최근 수출 구조 ..
  2. 중기부 제1차관, 플라스틱 용기 제조기업 방문…중동전쟁 영향 점검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제1차관은 5월 6일 대구 달성군 ㈜케이아이비를 방문해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차질과 환율 상승 등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계의 경영 애로를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노용석 제1차관은 이날 식음료·화장품용 페트병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케이아이비를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공급망 ...
  3. 이재명 대통령 “물가 안정 최우선”…고유가 대응·공급망 관리 총력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유가 불안에 따른 물가 압력에 대응해 공급망 관리와 주요 품목 수급 안정에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강유정 대통령실 수석대변인은 7일 대통령 주재 제32차 수석보좌관회의 및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물가 안정과 민생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주문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
  4. 정부, TV수신료 ‘분리징수’ 규정 삭제…전기요금과 결합징수 유지 정부가 텔레비전방송 수신료의 분리징수 규정을 삭제하고 전기요금과의 결합징수 체계를 시행령에 반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8일 열린 ‘2026년 제7차 전체회의’에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납부 방식을 기존 분리 고지·징수에서 결합 고지·징수 체계로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
  5. 술병에 ‘경고그림’ 붙는다…정부, 음주운전 경고 표시도 의무화 오는 11월부터 술병에 음주 위험을 알리는 경고그림과 ‘음주운전 금지’ 문구가 의무적으로 표시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과 관련 고시를 마련하고 오는 11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음주로 인한 건강상 위험과 음주운전 등 사회적 폐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