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립공원 4,331만 명 찾았다…6.5% 증가 - 자연 속 휴식 수요 확대 지속 - 북한산 753만 명 ‘최다 방문’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6-02-24 12:38:38
기사수정

2025년 전국 국립공원 탐방객이 4,331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북한산국립공원 (국립공원공단 제공)

국립공원공단은 2025년 한 해 전국 국립공원 탐방객 수가 총 4,331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6.5%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던 탐방 수요는 지난해 4천만 명대를 회복한 데 이어 올해 증가 폭을 더욱 키웠다. 자연 속 치유와 휴식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며 국립공원이 대표적인 생활권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곳은 북한산국립공원이다. 올해 753만 명이 방문해 전체 탐방객의 17.4%를 차지했다.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다양한 난이도의 탐방로와 둘레길을 갖춘 도심형 국립공원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전년 대비 54만 명이 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뒤를 이어 경주국립공원이 421만 명, 한려해상국립공원 379만 명, 지리산국립공원 323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 경주국립공원은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관심 증가로 전년 대비 9.0% 늘었고, 지리산은 전통적인 산행 수요에 힘입어 꾸준한 방문객을 유지했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주왕산국립공원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한 67만 명이 찾았다. 지난해 3~4월 대형 산불로 탐방객이 일시적으로 43%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신속한 복구와 탐방로 정비, 안전관리 강화 등을 통해 빠르게 정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내장산국립공원도 단풍철 수요 증가에 힘입어 7.7% 늘어난 221만 명을 기록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2025년 탐방객 증가는 산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복구와 철저한 안전관리, 탐방환경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재해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8345
  • 기사등록 2026-02-24 12:38:3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송도호 시의원, 천범룡 캠프 합류…관악구청장 경선 '대세론' 굳히나 6·3 지방선거 관악구청장 경선의 유력 주자였던 송도호 서울시의원이 천범룡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두 사람의 합류가 이번 경선의 최대 변곡점으로 주목받고 있다.송도호 시의원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새로운 관악의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능력 있는 후보를 중심으로 한 압도적 통합이 필요하다"며 "천범룡 후보는 중앙 네...
  2. 서울 출근 `만원 버스` 옛말…광명시, 버스노선 신설·증차 `효과 뚜렷`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올해 추진한 버스 노선 신설·증차 정책이 여의도·구로 등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출퇴근길 혼잡도를 낮추는 데 뚜렷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정책 시행 전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출퇴근 이용 수요가 많은 노선의 경우 혼잡도를 나타내는 재차율이 최대 62%포인트 감소했다고 19일 밝...
  3. 장동혁 “검찰개혁은 사법 파괴”…청년실업·공시가 상승도 정부 비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검찰개혁과 청년실업, 공시가격 상승 문제를 들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국민의힘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부의 검찰개혁 추진과 경제·민생 정책 전반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장동혁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재명 정권의 검찰개혁은 결국 사법 파괴로 귀결됐다”며 “...
  4. 정청래 “검찰개혁 마지막 여정 시작”…언론 보도엔 “사실 아냐” 반박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개혁을 “마지막 여정”으로 규정하며 본격 추진 의지를 밝혔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제128차 의원총회에서 “검찰개혁의 깃발을 높이 든다”며 검찰 권한 구조를 전면 재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대표는 기소권과 수사개시권 등 검찰이 보유한 독점적 권한을...
  5. 정부, 계란·돼지고기 등 유통구조 점검 강화…민생물가 특별관리 TF 3차 회의 정부가 계란과 돼지고기 등 민생 밀접 품목의 유통구조를 집중 점검하며 생활물가 안정 대책을 본격화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김종구 차관 주재로 민생물가 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 유통구조 점검팀 3차 회의를 열고 계란, 돼지고기 등 주요 품목의 유통실태와 제도개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팀은 2월부터 관계부처와 함께 상반기...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