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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설 연휴 보이스피싱 예방 위한 긴급 대응 체계 돌입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2-12 10: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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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설 연휴 보이스피싱 예방 위한 긴급 대응 체계 돌입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급증하는 보이스피싱·스미싱 시도로부터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객 보호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긴급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청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설과 추석 연휴가 포함된 월의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는 전년 대비 12.1% 늘어났는데, 같은 기간 명절이 포함된 월의 보이스피싱 범죄는 32.5% 늘어났다.

 

특히, 명절에 맞춰 `설 선물 택배를 받을 주소를 알려달라`며 택배 회사를 사칭하거나, `결제 내역 확인이 필요하다`며 온라인 쇼핑몰을 사칭하는 전화·문자 등으로 악성 앱을 유포하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악성 앱이 스마트폰에 설치되면, 범죄 조직은 제어 서버를 통해 스마트폰에 걸려오는 전화를 모두 차단할 수 있고, 범죄 조직이 거는 전화는 112, 1301(검찰) 등으로 표시되도록 조작할 수 있어 보이스피싱에 취약해진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설 명절 기간 악성 앱 서버를 추적·차단하기 위해 서울 마곡사옥에서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한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대내외 데이터 통합 분석·대응 체계인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통해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추적하고 있다.

 

또 경찰과 핫라인을 구축해 악성 앱 감염자가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조 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경찰 측의 차단 요청에도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연휴기간에도 자체 분석을 통해 악성 앱 설치가 확인될 경우 카카오톡 알림톡을 발송해 고객에게 위험 상황을 알리는 체계를 지속한다.

 

알림톡을 받은 고객은 인근 경찰서나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을 찾아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명절 연휴 빈발하는 스팸 문자 유형을 AI에 학습시켜 차단을 강화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고객이라면 `U+스팸차단` 앱을 설치해 스팸 우려가 있는 문자를 자동 차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에게도 발신자가 불명확한 메시지 속 인터넷 주소를 누르지 말고, 고객센터 등을 사칭하는 낯선 전화에서 앱 설치를 요구할 경우 거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스마트폰 백신 앱을 통해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악성 앱 감염이 확인될 경우 다른 사람의 휴대폰으로 경찰청 전자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대표번호 `1394`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 전무)는 "보이스피싱 범죄 시도는 전문가도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낯선 전화나 문자는 무조건 의심해 달라"며 "특히, LG유플러스 악성앱 주의 알림톡을 받은 고객은 긴급 상황이므로 반드시 인근 경찰서나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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