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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물가 2.0%…5개월 만에 최저 수준 - 전월 대비 0.4% 상승…서비스·농축수산물·공공요금 영향 - 근원물가 2%대 유지, 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는 2.3%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2-03 12: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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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해 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026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

1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공업제품 가격이 하락했으나 서비스,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 요금이 오르며 전체적으로 0.4%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서비스,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 부문이 모두 상승해 전체 상승률은 2.0%로 나타났다.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물가 흐름은 2%대를 유지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고,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2.3%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식품이 2.8%, 식품 이외 품목이 1.8% 각각 올랐다. 생활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2.8%에서 한 달 만에 둔화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1.4%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신선채소는 전년 대비 6.6% 하락한 반면 신선어개는 6.2%, 신선과실은 2.0% 각각 상승했다.

 

주요 부문별 전년 동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총지수는 2025년 하반기 1%대 중후반까지 둔화됐다가 연말 2%대 초중반을 유지한 뒤, 2026년 1월 2.0%로 내려왔다. 생활물가지수 역시 지난해 11월 2.9%, 12월 2.8%에서 1월 2.2%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반면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2.3%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해 서비스 중심의 물가 압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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