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곡에 문 연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청년 창업 지원 확대 - 서울역서 마곡으로 확장 이전…입주 기업 40곳으로 확대 - 누적 매출 521억·투자유치 1천578억 성과 - 청년 미디어 기업 글로벌 진출 거점 역할 강화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1-21 17:30:36
기사수정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21일 서울 마곡에서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 이전 개소식을 열고, 청년 크리에이터와 미디어 새싹기업의 창업·성장·글로벌 진출을 전주기로 지원하는 거점으로 기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 홍보 리플릿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는 청년 미디어 기업에 콘텐츠 제작과 실시간 방송이 가능한 특화 스튜디오와 독립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이다. 2021년 서울역에서 문을 연 이후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을 위한 전문 상담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 서울 마곡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입주 사무공간을 기존 34개 사에서 40개 사로 늘렸다. 산업 성장 흐름을 반영해 명칭도 ‘1인 미디어 콤플렉스’에서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로 변경했다.

 

개소 5년 차를 맞은 현재 누적 1만4천920명이 스튜디오 등 시설을 이용했고, 총 87개 미디어 새싹기업의 입주를 지원했다. 입주기업들은 누적 매출 약 521억 원, 국내외 투자유치 1천578억 원, 신규 고용 268명 창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특히 한국 인공지능 새싹기업 가운데 최초로 다국적 기업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1천5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트웰브랩스는 1기 입주기업으로, 이곳에서 성장 기반을 다졌다.

 

이번 확장 이전은 국정과제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에 맞춰 개인 창작 중심 공간을 넘어 창업-성장-글로벌 진출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미디어 창업 허브로 기능을 넓힌다는 의미가 있다. 방미통위는 크리에이터 권리 보호와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디지털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지원 등 제도적 기반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개소식에는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인공지능·미디어 분야 새싹기업,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입주기업 사무실과 스튜디오를 둘러보며 AI로 유튜브 영상 대표 이미지를 생성하는 ‘태나다’와 100만 창작자가 소속된 ‘굿워크랩’의 사업 모델을 직접 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은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분야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업모델을 다양하게 확장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통해 미디어 기술 융합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트웰브랩스와 아도바, ㈜스미스, ㈜올블랑, ㈜슈카친구들 등과 함께한 현장 간담회에서는 초기 자금·인력·네트워크 부족, 지역 기반 산업과의 상생,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김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크리에이터 미디어 콤플렉스를 거점으로 창작자들과 창업기업이 성장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고 지역 미디어 창업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방미통위는 앞으로도 전문 멘토단의 사업 확장 상담과 투자 교육, 투자 설명회 등을 통해 미디어 새싹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57669
  • 기사등록 2026-01-21 17:30:36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15대서 20대로 확대된 수출 전략 품목…K-뷰티·농식품까지 주력산업으로 정부가 수출 다변화 흐름을 반영해 15대 주력 수출 품목을 20대로 확대하고, 올해 1분기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부는 수출입 분석 기준인 MTI(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 코드를 개정해 기존 15대 주력 수출 품목 체계를 20대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20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최근 수출 구조 ..
  2. 중기부 제1차관, 플라스틱 용기 제조기업 방문…중동전쟁 영향 점검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제1차관은 5월 6일 대구 달성군 ㈜케이아이비를 방문해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차질과 환율 상승 등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계의 경영 애로를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노용석 제1차관은 이날 식음료·화장품용 페트병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케이아이비를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공급망 ...
  3. 이재명 대통령 “물가 안정 최우선”…고유가 대응·공급망 관리 총력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유가 불안에 따른 물가 압력에 대응해 공급망 관리와 주요 품목 수급 안정에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강유정 대통령실 수석대변인은 7일 대통령 주재 제32차 수석보좌관회의 및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물가 안정과 민생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주문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
  4. 정부, TV수신료 ‘분리징수’ 규정 삭제…전기요금과 결합징수 유지 정부가 텔레비전방송 수신료의 분리징수 규정을 삭제하고 전기요금과의 결합징수 체계를 시행령에 반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8일 열린 ‘2026년 제7차 전체회의’에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납부 방식을 기존 분리 고지·징수에서 결합 고지·징수 체계로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
  5. 술병에 ‘경고그림’ 붙는다…정부, 음주운전 경고 표시도 의무화 오는 11월부터 술병에 음주 위험을 알리는 경고그림과 ‘음주운전 금지’ 문구가 의무적으로 표시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과 관련 고시를 마련하고 오는 11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음주로 인한 건강상 위험과 음주운전 등 사회적 폐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